2019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공기업 1위 ‘인천국제공항사’



[캠퍼스 잡앤조이=김혜선 인턴기자] ‘2019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공기업’ 1위로 인천국제공항사가 꼽혔다.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전국대학생 929명을 대상으로 가장 취업하고 싶은 공기업 순위를 10일 발표했다. 1위로 선정된 인천국제공항사는 ‘관심업종(24.1%)’이 최다득표 했고, 선호 성비는 ‘여성(75.9%)’이 ‘남성(24.1%)’보다 3배 많았다. 이어 △한국전력공사(15.0%) △한국공항공사(8.8%) △한국철도공사(7.2%) △한국토지주택공사(5.5%) △한국조폐공사(5.3%) △한전KPS(4.8%) △한국도로공사(4.7%) △한국가스공사(4.3%) △한전수자원공사(4.1%) 순이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지난해 신입사원 초봉은 4400만원 선으로 공기업 중에서도 상위에 속하며, 수도권에 위치해 타 공공기관에 비해 출퇴근이 비교적 용이한 점이 인기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에게 선호 공기업 1곳과 그 이유에 대해서도 선택하게 했다. 그 결과 1위에 ‘관심업종(18.7%)’이 꼽혔다. 공기업 선택의 배경에는 정년보장과 낮은 인력감축 위험 등 ‘고용안정성’이 1위였는데 올해는 17.6% 득표하며 근소한 차이로 뒤쳐졌다. 앞서 두 곳의 공항공사를 선택한 이유 중 최다득표 받은 항목도 ‘관심업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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