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남민영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대학생들이 다양한 봉사활동 경험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브릿지 캠페인’을 전개한다.
브릿지 캠페인은 경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국어대의 서울동행 자원봉사자들이 대학생 아르바이트생과 고용주가 함께 근로기준법에 기초한 고용 지식 체크리스트를 작성해보도록 돕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근로기준법을 알지 못해 서로 불편함을 겪었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일하는 대학생들의 권리를 지키고 노동환경을 스스로 개선하고자 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아르바이트생과 고용주에게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이벤트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브릿지 캠페인 참여는 5월 1일부터 15일까지 ‘경희동행’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국민대학교 서울동행 동아리 외 17개교에서는 교내 환경미화원, 경비원에게 손 편지를 적어 감사 인사를 드리고, 교내 근로자들의 이야기를 청취하여 함께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분리수거 제대로 하기’, ‘시험기간 일회용품 줄이기’ 등 교내 근로자들을 위해 대학생들이 할 수 있는 대학 내 일상 속 환경개선 활동으로 연결해 진행할 예정이다.
안승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대학생들이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과 경험을 넓히고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을 수 있는 봉사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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