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1인당 연 5회, 1회 3박4일 대여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안산시는 사단법인 '열린옷장'과 협약을 체결해, 면접정장 무료 대여사업인 '청년 취업 홈런 옷장'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 취업 홈런 옷장'은 취업난으로 취업준비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경제적 부담이 커진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면접을 지원하기 위해 안산시가 올해 신설한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다.
지원대상은 관내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으로 면접 응시예정자면 된다. 면접용 정장 일체(셔츠, 타이, 구두 등)를 대여할 수 있으며 이용횟수는 1인당 연 5회, 대여기간은 수령일로부터 3박4일이다.
△안산시 '청년 취업 홈런 옷장' 안내 홈페이지 캡쳐.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구직자는 안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최초 이용할 경우 '열린옷장'을 직접 방문해 면접복장을 본인 체형에 맞게 보정해야 한다. 이용 요금은 택배비를 포함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다만, 대여기간 연장 또는 대여 연체 시에는 그 비용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안산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면접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보다 많은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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