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남민영 기자] 대한체육회가 1일부터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체육청년 사회 첫걸음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체육청년 사회 첫걸음 지원은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와 시·도 체육회가 정규직 사원을 채용하면 대한체육회가 인건비 일부를 보조하는 사업이다.
채용은 신규 직원 채용을 희망하는 각 체육 단체가 개별로 진행한다. 다만 사업 목적에 맞게 청년고용촉진특별법에 해당하는 만 34세 이하 청년이 입사를 희망할시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 대한체육회 전경. (사진=한경DB)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회원종목단체 등을 비롯한 체육회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했고, 이에 따라 직원 채용 의사를 밝힌 45개 단체의 신입직원 101명에게 4월부터 인건비를 최대 50%까지 지원한다. 만약 채용과정에서 비리가 적발되면 인건비 보조는 즉시 중단됨과 동시에 전액 환수된다.
대한체육회는 2021년 12월까지 인건비를 보조할 계획이기 때문에, 사업 기간 내에 신규 채용이 발생한다면 협의 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 188명까지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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