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히든챔피언 학생발굴단’ 사업 5년 지속

학생들 직접 우수 중소기업 선정, 방문 인터뷰

3개월 결과물 ‘발표회’로 마무리, 자료집 제작


우수 中企 찾아나선 대학생들···'아주히든챔피언 학생발굴단 5기' 활동 결과 발표회 개최

△아주대는 지난 10월 4일 경기도 수원 아주대 성호관 소극장에서 ‘아주 히든챔피언 학생발굴단’

5기 활동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평소 관심 있던 사업과 업종에 대해 알아보고,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을 직접 찾을 수 있어 뜻깊은 기회였다.”



'아주 히든챔피언 학생발굴단(이하 아주챔프)' 5기 활동 결과 발표회가 4일 경기도 수원 아주대 성호관 소극장에서 열렸다. 아주챔프는 2014년 첫 시작으로 학생들이 직접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찾아 기업탐방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배영환 아주대 대학일자리센터 팀장은 “아주챔프는 학생들이 직접 기업을 방문해 보고서를 작성한다. 기업을 조사하면서 관심 있는 업종으로의 진로를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수 中企 찾아나선 대학생들···'아주히든챔피언 학생발굴단 5기' 활동 결과 발표회 개최

△아주캠프는 2014년 1기 학생 129명이 39개의 히든 기업을 선정한 것을 시작으로, 2기 48명, 3기 60명,

4기 54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5기는 35개의 히든 기업을 발굴했다. 이 중 23개 기업을 방문했고, 11개 기업을 최종적으로 선정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6월 말 선발된 학생들은 한 달 동안 교육과 기업 조사 등의 준비과정을 거쳤다. 이후 자신들이 선정한 2~3개의 기업을 직접 방문해 담당자 인터뷰, 시설 탐방 등을 진행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10개 팀이 참여해 세 달 여간 조사한 기업을 소개했다. 조사한 기업의 채용정보, 인재상, 서류, 면접 팁, 복지제도 등의 정보가 공개됐다. 산학협력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현장 투표를 거쳐 응용화학생명공학 4학년으로 구성된 ‘잼스톤’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우승팀인 잼스톤(김도연, 조국서, 정의현, 이동근, 최홍서)은 현미경 제조업체인 ‘파크시스템스’를 히든 기업으로 선정했다. 잼스톤은 파크시스템스의 채용 정보, 인재상,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의 주요 평가 요소, 우대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발표자로 나선 김도연(아주대 응용화학생명공학?4) 씨는 “파크시스템스는 국내 유일한 원자현미경 제조 회사로, 전체 인력의 35% 이상이 연구개발(R&D)인 만큼 이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에게 좋은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2등은 보안회사인 ‘마크애니’를 조사한 ‘겟잇’ 팀이 선정됐다. 겟잇 팀이 조사한 마크애니는 CCTV 보안 점유율 국내 1위 기업이다.



우수 中企 찾아나선 대학생들···'아주히든챔피언 학생발굴단 5기' 활동 결과 발표회 개최

△아주대 학생이 직접 방문한 기업의 정보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10개 팀이 참여해

세 달 여간 조사한 기업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5기 학생들은 엠디뮨(바이오), 세츠(반도체 장비), 위드이노베이션(O2O 서비스), 지누스(매트리스 제조), ENF 테크놀로지(솔루션),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반도체), 셀메이트(솔루션), 애드쿠아 인터렉티브(광고), 더가든오브내추럴솔루션(화장품 원료) 등 탐방한 기업의 결과를 발표했다.


아주대는 수상팀에게 450만 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참가 팀의 보고서는 자료집을 제작해 재학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우수 中企 찾아나선 대학생들···'아주히든챔피언 학생발굴단 5기' 활동 결과 발표회 개최

△발표회장 밖에는 히든 기업들이 참여하는 채용부스가 설치됐다. 아주캠프 참가 학생들이 히든 기업의

인턴으로 근무해 직접 채용이 이뤄지기도 한다.



조재형 아주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아주챔프가 올해로 5년째를 맞이했다. 효과가 검증돼 다른 대학 취업 프로그램에서도 벤치마킹 한다”라며 “기업 채용 정보가 적어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 준비생에게 지속해서 좋은 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