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공채 취준생 2명 중 1명, ‘블라인드 채용 준비 중’



[캠퍼스 잡앤조이=김정민 인턴기자] 하반기 신입 공채에 지원하는 취준생 2명 중 1명이 블라인드 채용 전형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잡코리아가 하반기 신입공채에 지원하는 취준생 923명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채용 준비 현황’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블라인드 채용을 준비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취준생 2명 중 1명은 ‘그렇다’고 답했다. 전공계열 별로는 ‘사회과학계열’(59.1%)이 가장 많았으며, ‘경상계열’(54.7%), ‘인문어학계열’(42.1%), ‘이공학계열’(48.1%) 순이었다. 이들은 ‘블라인드 자소서 준비’(52.6%), ‘NCS 등 필기시험 준비’(42.6%), ‘인터넷 강의·학원 수강’(28.1%), ‘블라인드 채용 관련 설명회 참석’(23.8%) 등으로 채용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블라인드 채용을 준비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서(막막해서)’(80.7%) 준비를 못한다는 답변이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취업 스펙을 먼저 준비해야 할 것 같아서’(33.2%), ‘나에게 불리한 채용 전형이어서’(26.2%) 등도 있었다.


한편 취준생 다수가 하반기 신입공채에서 블라인드 채용전형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취준생 79.3%는 하반기 공채에서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한 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반면 ‘지원할 의향이 없다’는 답변은 20.7%로 미미했다.


이어 88.0%의 취준생이 ‘블라인드 채용이 확산될 것’이라 예측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기업·공공기관 및 대기업 군까지 확산될 것’(37.1%)이란 답변이 가장 많았고 ‘취업시장 전체에 확산될 것’(31.0%), ‘공기업·공공기관에만 확산될 것’(19.9%) 등이 뒤를 이었다.


kelly779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