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하반기 채용 ‘예년 수준’···인사담당자 2명 중 1명 ‘면접 강화할 것’



[캠퍼스 잡앤조이=김정민 인턴기자] 올해 하반기 중소기업 채용경기는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예년보다 채용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1일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269명에게 올해 하반기 채용시장 경기를 어떻게 예상하는지를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 5명 중 2명은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할 것’이라 답했다. ‘작년 하반기보다 더 적게 채용할 것’이라는 기업도 42.0%를 차지했다. 반면 ‘작년 하반기보다 더 많이 채용할 것’이라는 기업은 14.5%에 그쳤다.

특히 ‘작년 하반기보다 더 적게 채용할 것’이라 답한 인사담당자들은 그 이유로 ‘기업의 경영여건이 나빠져서’(63.7%),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낮아서’(59.3%) 등이 있었다. 반면 ‘작년보다 더 많이 채용할 것’이라 답한 인사담당자들은 ‘기업의 경영여건이 좋아져서’(59.0%)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서’(48.7%), ‘정부의 일자리 창출 지원에 힘입어’(17.9%) 등의 이유를 꼽았다.


한편 올해 하반기 중소기업 채용 트렌드를 물은 결과, ‘면접을 강화할 것’(50.2%, 복수응답)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인턴 채용이 증가할 것’(47.2%), ‘블라인드 채용이 확산될 것’(32.3%), ‘AI 채용전형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20.1%), ‘채용시험(필기시험)을 보는 기업이 증가할 것’(9.7%) 순이었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블라인드 채용 전형이 확산되면서 면접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중소기업 채용시장에서도 서류전형의 비중을 낮추고 면접을 강화해 지원자를 선발하는 기업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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