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을 넘어 세계로… 2018 연세대 스타트업 CEO 30



[캠퍼스 잡앤조이=이도희 기자] 대학생 창업이 아이디어 중심에서 기술집약형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대학원생과 교수들이 대거 가세하면서 스타트업의 기술력 성장세에도 한층 가속도가 붙고 있다.


여세를 몰아,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5월 말, 사상 처음으로 전국의 창업선도대학 43곳 중 5곳을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으로 특별 지정했다. 연세대도 이중 하나로 선정됐다.


연세대는 이미 지난해 과학기술기반 창업중심대학 시범대학으로서 절반의 성공을 이뤄냈다. 세미나 등을 통해 기술창업 문화를 확산한 것은 물론, 실험실 창업 기업 5곳을 배출해 32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들 기업은 1년 간 약 4500만원의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이번 특집에는 그간 연세대 창업지원단이 육성한 스타트업 중 학교의 추천을 받은 30개 기업 CEO의 창업 스토리를 실었다. 이중 상당수는 이미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도 성공했다. 아울러 손홍규 연세대 창업지원단 단장에게 본격적인 실험실창업 활성화 계획도 들어봤다.


오랜 기간 창업선도대학 최우수등급 대학으로 입지를 다져온 연세대는, 이제 여기에 학교의 기술력을 보태 세계로 뻗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취재 특별취재팀 이도희?강홍민?박해나?이진이?김예나 기자?홍효진 인턴기자

사진 서범세?김기남?이승재 기자


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