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뽑은 ‘일하고 싶은 기업’] 호텔?레저 부문 1위 호텔신라


[대학생이 뽑은 ‘일하고 싶은 기업’] 호텔레저 부문 1위 호텔신라, 면세점·비즈니스호텔 사업 본격화



[캠퍼스 잡앤조이=김예나 기자] 호텔신라는 삼성그룹 계열의 관광호텔 업체로, 한국을 대표하는 서비스 유통 기업이자 호스피텔리티(Hospitality) 업계의 리더로서 글로벌 명문 서비스 유통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또 면세유통사업을 통해 국내·외 고객에게 트렌디한 럭셔리 브랜드 상품과 품격 있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호텔 최초 해외시장 진출… 비즈니스 호텔 사업도 본격화


호텔사업부문에서는 서울신라호텔과 제주신라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신라호텔은 2015년 국내 첫 5성 호텔로 선정됐다.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호텔 위탁 경영에도 참여해 삼성거제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06년 중국 쑤저우에 있는 진지 레이크 신라호텔과 20년간 위탁경영 계약을 체결하며 한국 호텔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비즈니스 호텔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2013년 11월 동탄에 신라스테이를 오픈하며 비즈니스 호텔 사업에 진출했으며, 2018년 5월 현재 역삼, 제주, 서대문, 울산, 마포, 광화문, 구로, 천안, 서초, 해운대를 포함해 전국 11개를 운영 중이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연결 기준 4조 114억원의 매출액과 73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국내외 9곳의 면세점 운영… 다양한 쇼핑 경험 제공


면세점을 운영하는 TR(Travel Retail) 부문은 서울점, 제주점, 인천국제공항점, 제주국제공항점 등 국내 네 곳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점,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점, 마카오 국제공항점, 태국 푸껫 시내 면세점, 일본 도쿄 시내 면세점 등 해외 다섯 곳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면세점도 국내몰, 중국몰, 일본몰 세 가지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부터 컨템포러리, 토산 브랜드까지 폭넓고 다채로운 브랜드와 품목을 보유해 고객에게 최고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하고 있다.

글로벌 면세유통 선도 기업으로도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013년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부띠끄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2015년 창이 국제공항 화장품·향수 메인 매장, 마카오 공항 매장, 2016년 태국 푸껫 시내면세점, 2017년 일본 도쿄 시내면세점 등 해외 주요 거점에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 화장품·향수 매장을 오픈하면서 아시아 3대 공항(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의 화장품·향수 메인 매장을 모두 운영하는 최초의 면세유통 기업으로 위상을 강화했다.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앞장


호텔신라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제주도 내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세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통해 조리법과 손님 응대서비스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주방 설비 등 환경을 개선해주는 토탈 기부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맛있는 제주 만들기'를 진행한다.


yena@hankyung.com

사진= 호텔신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