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활동 리얼 후기 ①마케터]


[캠퍼스 잡앤조이=박해나 기자/강성근·구선형·윤유경·정희주·최지묵 대학생기자] 스펙 쌓기 위해 참여한 대외활동, 막상 시작하니 알바처럼 잡일만 시킨다면?! 일방적인 홍보글에 속지 말자. 진짜 경험자들이 말하는 ‘리얼 대외활동 후기’가 여기 있다.



△ 롯데푸드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인 ‘히든서포터즈’를 통해 입사한 황길상·이빛나 씨 (사진=한경DB)



■ 공통질문

1. 대외활동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2.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다면?

3. 예비 지원자에게 전하는 메시지


KT&G 상상마케팅스쿨

▶활동 소개 :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 멘토링 프로그램. 전국 12개 지역에서 동시 진행되며, 강의, 토론과 팀 미션을 통해 마케팅 실무를 경험 할 수 있다.


KT&G 상상마케팅스쿨 11기 OOO(성균관대 글로벌경제학)

1. 현장에서 일하는 실제 임원, 직원을 만날 기회가 많았다.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현직자를 만나 실무에서 유용한 마케팅 지식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것이 실무에도 반영돼 더욱 보람 있었다.


2. 팀 활동이다 보니 서로의 일정을 조율하는 것이 힘들었다. 한 팀이 10~12명으로 구성되는데 응집력 있게 움직이기엔 많은 인원이라고 느꼈다. 또한 실무 마케팅 프로그램이라 개인적으로 준비해야할 부분이 너무 많았다. 학기 중에 참여하면 집중도가 떨어질 수 있다.


3. 마케팅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다. 현업에서 사용하는 용어도 습득하고 일하는 방식도 알게 됐다. 배우는 게 많은 만큼 개인적으로 노력할 부분도 많기 때문에 학교생활과 대외활동,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다.


KT&G 상상마케팅스쿨 11기 김지민(충북대 경영학)

1. 매주 진행한 마케팅 강연이 만족스러웠다. 또한 마케팅 미션을 수행하면서 최종 프레젠테이션 준비도 함께하는데, 이 과정을 겪으면서 시간 관리 능력도 상승하고 능력치도 올라가는 기분이 들어 뿌듯했다.


2. 밤 10시, 11시를 넘길 정도로 늦게 끝난다. 끝나는 시간이 늦어 강의 후 10분정도만 회의를 해도 버스를 놓치는 일이 종종 있었다. 운영시간을 앞당기거나, 장소를 바꾸는 등 접근성과 교통을 고려해 보완이 필요할 것 같다. 또 팀당 인원도 10명이라 조금 많다는 생각이다.


3. 세상을 바라보는 인사이트가 성장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대외활동이다. 하지만 활동하는 동안 해야 할 일이 많고 힘들기도 해 각오가 필요하다. 단순히 인맥을 쌓고 즐기겠다는 생각으로 지원하는 것은 금물이다.


삼성카드 영랩 마케터

▶활동 소개 : 삼성카드 임직원 멘토와 함께 영상 마케팅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등 팀별 과제를 수행한다.


삼성카드 영랩 마케터 6기 하지수(국민대 시각디자인학)

1. 가장 큰 장점은 영상 콘텐츠를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맡아 제작 해볼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제일기획 실무자 앞에서 콘텐츠 기획 발표를 하고 피드백을 받아 실제 광고나 콘텐츠 회사에서 어떻게 일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


2. 맡은 콘텐츠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져야하기 때문에 결코 만만히 볼 활동이 아니다. 또한 노력 대비 활동비가 적어 알바 대신 대외활동으로 생활비를 버는 친구들은 힘들 수 있다. 영상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은 따로 지원되지 않아 장비를 빌려서 촬영한 다른 팀은 적자가 났다고 들었다.


3. 영랩 마케터를 하면서 영상 쪽에서 일하거나 관심 있는 친구들을 많이 만나고, 실력도 많이 늘었다. 제작파트 뿐만 아니라 기획파트 친구들도 만나기 때문에 기획과 제작 서로 배워가는 활동이 된 것 같다. 영상 실력과 실무 경험 쌓기에는 최고다. 하지만 이미 영상 실력이 뛰어나거나 대외활동을 동시에 2개 이상 하는 사람에겐 비추다.


CGV 대학생 마케팅 패널 TOC

▶활동 소개 : CJ CGV 극장 혹은 최근 마케팅 이슈에 대한 트렌드 조사 및 제안.


CGV 대학생 마케팅 패널 TOC 11기 민경림(성신여대 경제학)

1. 현업에서 근무하는 분들을 많이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특히 각 팀마다 1명의 멘토가 정해지는데 중간 중간 팀 과제 피드백을 해주고,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해줬다. 매달 영화 20편을 무료로 볼 수 있고 CJ ONE POINT 10만점이 지급된다. 각종 시사회, 공연에도 초청 기회도 많다. 나는 우수 활동자로 선발돼 해외연수도 다녀왔다.


2. 시험기간에도 예외 없이 활동하는 것이 힘들었다. 대부분의 TOC들이 학업과 병행했는데 시험기간이 제각각이라 회의 시간을 맞추는 것도 어려웠다.


3. 마케팅에 관심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한 달에 영화 20편이라는 어마어마한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영화를 좋아하시는 친구들에게도 추천이다. 하지만 ‘12학점’이라고 불릴 정도로 미션도 많고, 바쁜 활동이기 때문에 단순한 대외활동으로 접근하면 어려울 것이다.


GS25 영마케터

▶활동 소개 : 상품 및 서비스 관련에 대한 의견, 개선점 등의 제안서를 작성하고 GS25의 상품,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온라인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GS25 영마케터 22기 강민주(세종대 식품공학과)

1. 활동비, 제품 혜택, 우수 활동자 혜택이 만족스럽다. GS25의 제품을 가장 먼저 받아 볼 수 있고 상품에 대한 상세표 등을 제공해 GS25에 대해 깊이 알게 됐다. 우수활동자로 선발되면 채용 시 서류 통과뿐만 아니라 인적성 전형까지 면제 혜택을 준다.


2. 보고서를 내야하는 게 많다는 것이 조금 힘들 수도 있다.


3. 회사의 일원이 된 듯 GS25의 공식 SNS를 직접 운영할 수 있는 경험이 만족스럽다. 많은 혜택을 꼭 누리길!


롯데푸드 대학생 마케터 히든 서포터즈

▶활동 소개 : 롯데푸드의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SNS에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롯데푸드 제품에 대한 홍보영상을 기획, 제작하고 마케팅 강의 참석 기회도 얻는다.


롯데푸드 대학생 마케터 히든 서포터즈 12기 강신성(인하대 경제학)

1. 매달 롯데푸드의 제품 두 종류를 각각 한 박스씩 보내주고, 서포터즈 각자의 개성을 살려 SNS 채널에 알릴 수 있었던 점이 만족스러웠다. 또한 매달 정기회의 때 진행되는 롯데푸드 마케팅 실무자의 피드백과 다양한 특강 덕분에 발전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2. 한 달이 금방 지나가서 매달 제품이 올 때마다 냉장고를 정리해야 하는 게 힘들었다.


3. 식품 전공자도, 마케팅 전공자도 아니지만 먹는 걸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지원했다. 활동을 하며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볶음밥, 교자, 햄 등 정말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받았다. 면접자 전원에게는 두유를 한 박스씩 선물한다. 활동하면서 원 없이 먹을 수 있었다.


phn09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