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진로·창업 한마당 박람회’ 30일 부산대서 개최…부산교통공사, 기술보증기금 등 68개사 참여

△사진=부산대 제공


[캠퍼스 잡앤조이=이신후 인턴기자] 부산대와 부경대, 한국해양대 등 부산지역 3개 국립대학이 ‘2017 부산지역 국립대학 취업·진로·창업 한마당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30일 부산대 넉넉한터 광장에서 공공기관 및 지역기업 68개사와 함께 취업·진로·창업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취업관, 진로관, 창업관 등 특화된 부스를 설치해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증명사진 촬영, 타로 및 네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 기업으로는 기술보증기금,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교통공사, 부산지방공단스포원, 부산항만공사, 부산환경공단 등 14개 공기업과 21개 대기업 및 향토기업, 부산시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 등이다. 참여 기관들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취업 정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소재 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우수인재 역외 유출을 방지해 지역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여기에 참여기관의 주요 업무와 입사노하우 등 채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일부 기업에서는 현장 채용도 진행한다. 유명인사 초청 강연도 마련했다. 김지현 SK플래닛 상무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업인재상과 일자리 변화’, 이은결 마술사의 ‘“ ” 심는 비밀’, 혜민 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등으로 취업 활동에 지친 대학생에게 희망과 힐링의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이미지 메이킹, 증명사진 촬영, 타로 및 네일 체험, Stand Cafe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준비했다.


임부연 부산대 학생처장은 “이번 행사로 지역사회 기여라는 국립대학의 역할 정립과 지역의 공공기관,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의 인식 변화를 일궈 지역 청년실업 해소에 이르렀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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