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인적성 “상반기보다 쉬웠다”…수리공간영역 수월


[캠퍼스 잡앤조이=김인희 기자] CJ그룹 종합적성검사가 10월 22일 서울과 부산지역의 각 고사장에서 진행됐다. 시험의 난이도는 상반기 CJ인적성 시험, 시중 모의고사보다 쉬웠다는 평가가 우세했다.


서울에서는 목동중, 목운중, 오금중, 광장중, 구룡중, 용산고, 여의도여고 등에서 치러졌다. 이날 시험은 오후 1시50분까지 입실, 2시에 시작했다.


용산고에서도 CJ그룹 종합적성검사가 실시됐다. 총 25개 시험실에서 약 750명의 인원이 응시했다. 건물 주변에서는 그룹 관계자가 나와 시험실을 안내했고 대기시간 동안에는 CJ 로고송이 흘러나왔다.


CJ 종합적성검사는 기초직무수행능력검사인 CAT(Congnitive Ability Test)와 인성검사인 CJAT(CJ Aptitude Test)로 구성돼 있다. CAT는 55분 동안 △언어 △수리 △추리 △공간지각 △상식 등 총 95문항을 풀어야 하고, CJAT는 45분 동안 총 270문항에 답해야 한다.


학생들은 4시 30분이 돼서야 고사장 밖으로 나왔다. 대다수 응시생들은 “시간배분이 잘 안됐다”며 시간부족을 호소했으나 “상반기보다 약간 쉬웠다”, “시중 모의고사보다 체감 난이도가 낮았다”고 평가했다.


취업준비생 이정국(27)씨는 “공간지각, 도형배열문제, 자료해석 등은 시중문제집보다 훨씬 평이하게 나왔다”며 “시간은 여전히 촉박했지만 어렵다고 생각했던 영역의 기출문제를 반복하며 유형에 익숙해지고나니 쉽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 씨에 따르면 CJ엔터테인먼트의 영화 ‘남한산성’ 문제, TV드라마 등과 관련한 보기를 제시하고, 문제에 적절한 답을 고르는 문제 등도 출시됐다.


CJ그룹은 올 하반기 신입사원 550여명을 뽑을 예정이다. 1차 서류평가에서 합격자의 20배수를 뽑아 인적성 시험의 경쟁은 더 치열했다. 인적성 시험에서는 최종 합격자의 약 10배수를 뽑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CJ인적성 시험 결과는 11월 초 나온다. 1차 실무진 면접, 2차 임원면접을 거쳐 12월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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