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치아교정 환자 증가세.. 효과 제대로 보려면 ‘이것’ 삼가야


요즈음은 외모가 개인이 지닌 요소 중 하나가 아니라 일종의 경쟁력으로 인식되고 있다. 여러 설문조사를 통해 면접관이 멀끔한 외모를 지닌 면접자를 선택하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으며, 외모 자신감이 높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인관계 등에서 적극적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국의 철학자 지그 지글러(Zig Ziglar)는 “외모를 단장하라. 그러면 자신에 대한 이미지가 한결 긍정적으로 될 것이며, 당신의 외모가 이미지뿐만 아니라 업무수행능력도 향상시킬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는 단순히 잘생기고 예쁜 외모를 지니라는 것이 아니다. 좋은 인상을 통해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사람들에게 호감을 갖게 하라는 것이다.



인상은 외모, 옷차림, 말씨, 성격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되어 만들어진다. 특히 좋은 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미소가 중요한데, 예쁜 미소에는 고른 치열, 하얀 치아가 필수요건이다. 때문에 최근 비뚤어져 못생긴 앞니, 뚱해 보이는 돌출입, 귀여운 인상을 주는 덧니까지 개선해 고른 치열을 갖고자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때문에 최근에는 자연히 치아교정을 하는 성인 인구도 느는 추세다. 요즈음은 과거와 달리 외관상 부담을 주지 않는 교정법이 많이 나와 있는 데다 비용도 낮아져 비교적 부담 없이 교정을 진행하는 사례가 많다. 하지만 이처럼 치아교정 방법이 다양한 만큼 어떤 교정법을 선택해 어떠한 형태로 치아교정을 진행하는 지 꼼꼼히 체크한 뒤 결정해야 한다.



푸른나무치과 한정흠 원장은 “의사와 환자가 생각하는 미의 기준은 분명히 다를 수 있기에 각자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모습의 간격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정확한 정밀진단은 물론 환자가 원하는 바에 대해 분명하게 밝히고, 이를 바탕으로 개개인에게 맞는 교정치료를 선택해야 만족과 기능적인 측면을 충족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어 한 원장은 “치아교정 시에는 평소보다 치아를 꼼꼼히 관리해야 치아표면이 하얗게 부식되는 것이나 잇몸 염증이 나타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너무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 끈적거리는 음식은 치아교정 장치가 떨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치료결과나 기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병원과의 내원약속을 잘 지키도록 해야한다”고 치아교정 시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기존의 치아교정술은 심미적인 부분이 고려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능적인 부분과 심미적인 부분을 모두 충족하는 교정방법이 많이 나와 있다. 클리피씨 세라믹교정 치료의 경우 적은 마찰력으로 지속적으로 힘을 주는 자가결찰기능이 적용돼 초기 고통이 적고 치아배열이 비교적 빨리 이루어진다.



세라믹교정은 장치 색상이 치아색상과 유사해 눈에 띄지 않으며 비용도 비교적 저렴하다는 이점이 있다. 특수강화 플라스틱으로 탈 부착할 수 있는 투명교정, 외관상 전혀 보이지 않는 치아 안쪽에 장치를 부착하는 설측교정 및 콤비교정 등 종류도 다양하다. 이처럼 다양한 치아교정을 전문의와의 정확한 상담 후 결정한다면 본인이 원하는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조희태 기자 jobnj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