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좋은 날 싱그러운 초록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승경.


스물 하나 정승경

슬리브리스 원피스는 어헤이트


표지모델 후보 중 단연 인기가 많았다. 1등을 예상했나?

가벼운 마음으로 지원했다. 사실 1등은 못할 줄 알았는데, 많은 분이 투표해 주셔서 감사하다.


104호 표지 촬영을 마친 소감은?

촬영하는 내내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힘든 줄도 모르고 촬영했다. 정말 좋은 추억이 생겨 기분이 좋다.


스물 하나 정승경

슬리브리스 원피스는 어헤이트


스스로 생각하는 ‘정승경’은 어떤 사람인가?

자기중심적이다. 관심이 있거나 하고 싶은 것에는 집중하지만, 그 외에는 아예 관심을 끄는 편이다. 좌우명도 ‘하고 싶은 것만 하자’다.


최근 관심사는?

화장품을 정말 좋아한다. 화장품을 다양하게 사 모으고 써보는 걸 즐긴다. 뷰티 유튜버의 영상도 즐겨 본다.


스물 하나 정승경

자수 포인트 원피스는 플러스마이너스제로 태슬 슬리퍼는 지니킴


즐겨 쓰는 화장품 가운데 세 가지 아이템을 추천한다면?

일명 ‘견미리 팩트’가 정말 좋다. 지성 피부가 아니라면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키스미 마스카라. 번짐이나 가루날림이 없고 지속력이 좋다. 마지막으로 이브생로랑 매트 립스틱. 매트 립스틱이지만, 굉장히 촉촉해 부드럽게 발리고 발색이 오래 유지된다. 세 가지만 추천하기가 어렵다.


몸매관리 비결이 있다면?

딱히 비결은 없다. 적게 먹는 게 비결이라면 비결이다. 평소 귀찮은 걸 싫어해 밥을 잘 차려 먹지 않는다.


스물 하나 정승경

스트라이프 셔츠는 트렁크


인생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잘 모르겠다. 아직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았다. 굳이 꼽자면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아닐까?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것들이 있는 것 같다.


현재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게 있다면?

방학이다. 방학 동안에는 떨어져 있던 가족도 만날 수 있고, 친구들과도 실컷 놀 수 있어 좋다. 늦잠 잘 생각에 벌써부터 행복하다.


스물 하나 정승경

입술 프린트 티셔츠와 스트라이프 스커트는 플러스마이너스제로 시계는 타이맥스


지금까지 살면서 이룬 것 중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

이뤘다고 할 만한 게 아직 없다. 음,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친구와 함께 미국여행을 다녀온 거다. 집이 개방적이지 않아 친구와 단둘이 여행을 떠난 건 그때가 처음이다. 여행을 간다고 했을 때 부모님이 걱정을 많이 하셨다. 부모님을 설득해 허락받은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요즘 고민이 있다면?

진로가 가장 큰 고민이다. 주위에서는 무조건 취업하라고 하는데, 꼭 취업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아직 뚜렷하게 하고 싶은 게 없어 고민이다.


스물 하나 정승경

스트라이프 셔츠와 스커트는 트렁크 스니커즈는 수페르가


20대에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10개국 이상 해외여행 가기, 내가 하고 싶은 것 20개 이상 하기 등이다. 아직은 추상적이지만 앞으로 좀 더 구체화해 하나씩 이뤄나가고 싶다.


방학을 어떻게 보낼 계획인가?

일단 가족이 있는 집에 내려가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낼 생각이다. 필라테스와 토익학원도 다닐 계획이고, 여행도 다녀올 거다.



이진이 기자 zinysoul@hankyung.com

어시스턴트 지연주 인턴기자

사진 임영균(ODD studio)

모델 정승경(서울여대 2)

헤어·메이크업 이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