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이상봉 LG전자 부사장 특강을 시작으로 총 14회 개최


광운대는 국내 주요 기업의 전·현직 최고기술경영인(Chief Technology Officer, 이하 CTO)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는 과목을 개설했다.


광운대에 이번 2015년 2학기에 개설되는 ‘CTO 특강(기술경영 및 전략)’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 최고기술경영인 클럽에 소속된 14명의 최고기술경영인이 릴레이 형식으로 특강을 진행하는 강의다.


본 특강은 매주 월요일 광운대 중앙도서관 영화상영실에서 전자정보공과대학 및 공과대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기업 경영에 관한 내용부터 우리나라 기업의 기술개발 동향 및 비전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가 구성된다.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은 2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9월 7일 첫 강의는 LG전자 에너지사업센터장 이상봉 부사장이 “에너지,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 할 예정이며 이후 매 주 월요일마다 이석홍 현대건설 상무, 최승주 두산중공업 부사장, 이계영 현대제철 부사장 등 최고기술경영인 클럽(CTO 클럽) 소속 14명의 최고기술경영인의 릴레이 강연이 진행된다.


광운대 강선홍 공과대학장은 "쉽게 만날 수 없는 CTO들을 대학 캠퍼스에서 직접 만나 생생한 산업현장의 목소리는 물론 리더로써 갖추어야 할 기본자질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특강이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해볼 수 있는 특강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CTO 클럽‘은 주요 대기업 최고기술경영인의 모임으로, 2010년부터 유수 공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CTO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CTO특강’은 자발적 재능기부의 형태로, CTO클럽이 직접 기획하고 대학에 제안하여 개설되었으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광운대, 국내 최고기업 ‘CTO 특강’ 과목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