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많은 취업준비생은 두 번 서러워
‘구직 활동 시 기업에서 차별받은 경험이 있다’고 밝힌 취업준비생은 무려 84%. 그중에서도 ‘나이(47.5%)’로 차별받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고. 이어서 ‘학력(39%)’과 ‘학벌(30.4%)’도 만만치 않게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그 외 ‘각종 공인 어학성적(21.9%)’ ‘용모 및 신체조건(17.7%)’도 면접관의 공격 무기가 된다니 단단히 각오할 것.
한편 고졸 및 전졸 구직자들에게는 ‘학력(각각 60.1%, 53.1%)’, 대졸과 대학원졸 구직자들에게는 ‘나이(43.1%, 55.1%)’가 가장 큰 차별 요소였다는 후문이.
조사기관 : 사람인
조사대상 : 사람인의 회원 중 구직자
조사기간 : 2012년 6월 5~14일
조사방법 : 온라인 설문
이력서의 추천글은 옵션 아닌 필수
기업에서는 실제 직무와 연관된 지인이나 인맥의 추천글을 주효하게 검토한다는데. 실제로도 채용 직무와 관련된 내용의 추천글일 경우 인사담당자의 74.3%가 우대하거나 가산점을 줄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
추천글에서 어떤 점을 가장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이냐는 질문에서도 첫손가락에 꼽힌 것은 ‘직무 연관성(36.6%)’이었다. 또 스펙 등 이력서로는 좀처럼 파악하기 힘든 ‘지원자의 인성(36.3%)’도 중점적으로 보겠다고 답했다는 사실.
조사기관 : 인크루트
조사대상 : 기업 인사담당자 292명
조사기간 : 2012년 5월 9~14일
조사방법 : 이메일 설문조사
지역별로 채용 공고 수, 채용 업종 달라
올 1분기 동안 일자리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서울(59.2%, 35만3816건)과 경기 지역(20.7%, 12만3794건)으로 수도권이 상위권을 독점했다는 소식. 부산(4.9%, 2만9541건), 인천(4.7%, 2만8382건), 대구(2.7%, 1만6231건) 등의 광역시도 그 뒤를 이었다고.
업종별로는 제주·강원 지역의 경우 호텔·여행·항공업이 올 1분기에 가장 많은 채용 공고를 올렸다는 결과가. 울산·경남 지역은 자동차·조선·철강 분야, 서울 지역은 은행·보험·증권 분야 등. 결국 지역을 알면 취업도 보인다는 것이 핵심.
조사기관 : 잡코리아
조사자료 : 올 1분기의 잡코리아 신규 채용 공고 59만7750건
해경환경관리공단 ‘아라미 서포터즈’ 출범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제1기 해양환경 서포터즈 아라미(이하 아라미 서포터즈)’의 발대식을 가졌다. 아라미 서포터즈는 해양환경에 높은 애정을 지닌 대학생 및 일반인 총 50명으로 구성된 해양환경관리공단의 홍보단으로, 올 12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아라미 서포터즈는 우리나라의 해양보호구역과 여수세계박람회 관람, 해양생태관광지역 정화활동 등 남들보다 앞선 체험 기회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해양환경 보전을 알리는 데 나선다. 직접적인 해양환경 체험활동 외에도 카페 및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이용한 온라인 홍보를 통해 해양환경관리공단의 이모저모를 알리는 홍보단원으로서 활동한다.
마법의 18분 TED처럼 소통하라
나의 가치를 알리고 타인에게도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소통, 그 비밀은 TED에 있다. 이름하여 ‘TED 소통법’이란 상대방을 존중하고 신뢰하는 것으로 소통방법을 ‘화자 중심의 소통’에서 ‘청자 중심의 소통’으로 변화시키는 게 관건이다. 세상과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TED 소통법은 유익하게 다가갈 것이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진심을 다해, 거침없이, 살아 있는 경험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민영 지음Ⅰ비즈니스앱Ⅰ1만3000원
경제기사로 리딩하라
경제기사는 취업에 유용한 정보, 스펙을 높이는 방법, 승진에 필요한 역량 등을 모두 담고 있다. 경제기사를 제대로 읽는 것만으로도 기업과 경제의 흐름까지 파악할 수 있다면 취업의 가능성이 쑥쑥 오를 터. 국내 최고의 베테랑 기자들이 경제 공부 초짜들을 위해 뭉쳤다. 경제기사를 이해하는 50대 핵심 포인트와 꼭 알아야 할 경제 용어, 실제 경제기사를 이용한 실용적인 가이드가 이해의 폭을 넓힌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등 타입별 경제기사 읽기 노하우를 갖춘 친절한 지침서.
차병석 외 4인 지음Ⅰ한국경제신문Ⅰ1만2000원
정리 박혜인 인턴 기자 p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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