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대세인 5가지 이유 │ 매거진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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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 정규과정 유학 지역으로 캐나다를 선택하는 이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미국 등 다른 영어권 국가를 선호하던 학생들 사이에 캐나다 유학의 장점들이 알려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왜 캐나다가 대세일까? 캐나다의 교육 수준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정도로 높은 편이다. 국제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최상위권을 지켜왔고, OECD 회원국 중 교육 부문 투자율이 가장 높은 나라이기도 하다. 90여 개의 종합대학과 250여 개의 전문대학 및 기술대학이 있으며, 대부분의 교육기관이 국가 지원 하에 있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국가 및 주정부 교육청의 지속적인 관리와 엄격한 감독을 받기 때문에 교육의 질이 높을 수밖에 없다.

① 학비가 저렴해

다른 영어권 국가에 비해 학비가 저렴한 편이다. 그 이유는 거의 모든 교육기관이 국가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기 때문. 2011년 기준 캐나다 학위과정의 평균 연간 학비는 약 1만7000달러로, 2만 달러가 넘는 미국의 주립대학, 4만~5만 달러 이상인 미국 사립대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게다가 최근 몇 년 동안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은 안정돼 있어서 생활비 부담도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② 학업과 실무 경험을 동시에

캐나다의 대학 교육 과정은 학문의 이론적인 깊이뿐만 아니라 실용성도 강조한다. 그래서 많은 대학교와 칼리지의 학위 과정 중에 인턴십 과정(Co-op)이 필수로 포함돼 있다. 인턴십 과정을 통해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것이다. 학업과 함께 실무 능력까지 높이니 졸업 후 취업시장에서 우위에 설 수 있다.

③ 다양한 문화가 살아 있는 나라

캐나다는 유럽의 명예를 중시하는 문화와 미국의 자유로운 실용 문화가 잘 어우러져 있는 나라다. 전 세계에서 온 이민자들이 지닌 다양한 문화가 살아 있어서 유학 기간 중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이민자와 유학생들과 교류하면서 문화 이해 폭을 넓힐 수 있다.

④ 깨끗한 자연·안전한 생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면적을 가진 캐나다는 ‘신의 축복’이라 할 만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UN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로 여러 번 선정한 이유다. 여기에 범죄율이 매우 낮아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캐나다의 자랑거리로 빼놓을 수 없다.

⑤ 졸업 후 취업비자·영주권 신청 가능해

2008년 캐나다 정부는 해외 유학생들을 위해 ‘Post-Graduate Work permit’이라는 비자 제도를 도입했다. 유학생들이 학업을 마친 후 캐나다에 최대 3년간 체류하면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이다. 이 비자를 받아 일을 한 후에는 영주권 신청도 가능하다.

IELTS(아이엘츠)란?
의사소통 능력 평가 중심의 국제공인 영어능력 평가시험.

영어권 국가로 유학이나 이민,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으로, 언어의 4가지 영역인 Listening, Reading, Writing, Speaking을 모두 평가한다. 영어권 국가에서 생활할 때 실제 사용되는 내용으로 문제를 구성해 실질적인 영어시험으로 평가받는다.

IELTS는 호주, 영국, 뉴질랜드 등 영연방 국가뿐 아니라 미국 내 아이비리그 8개 학교를 포함한 3000개 이상의 대학 및 기관에서도 입학 등의 전형 요소로 채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