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껏 뿌리고 나온 향수. 하지만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주범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이렇게 웃지 못할 난처한 경우가 생기기 쉬운데, 이는 높아진 습도와 관계가 있다. 잦은 비로 공기가 습해지면 같은 냄새의 향수라도 더 자극적으로 느껴지기 쉽다. 센스 있는 이들이 장마철에 향수를 피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템이 바로 아쿠아틱 향수다.

[Editor's Choice] 곤혹러운 여름 땀 냄새, 아쿠아틱 향수로 ‘훌훌’
푹푹 찌는 날씨에 옷차림이 점점 가벼워진다. 민소매, 반바지를 즐겨 입다 보니 자연스레 몸에서 나는 체취에도 신경이 쓰인다. 기분 나쁜 냄새로 컨디션 난조를 겪기 쉬운 여름, 바다를 연상케 하는 아쿠아틱 향수로 고민을 날려버리자.

휴양지를 떠오르게 하는 아쿠아틱 향수는 패키지에서부터 푸른 바다가 연상된다. 크리스털 패키지 안에 들어 있는 블루 톤 향수들이 뿌릴 때마다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는 것은 덤이다.

아쿠아틱 향수는 가벼우면서도 산뜻한 향이 특징이다. 청량감이 물씬 나는 아쿠아틱 향수는 자칫 불쾌하고 찝찝한 여름철 분위기를 차분하고 깔끔하게 만드는 데 효과 만점이다. 참고로 여름철에는 향수를 피부에 직접 뿌리기보다 바짓단이나 옷소매, 안감 등에 뿌리는 것이 좋다.



1_프레시 오리엔탈 계열의 에버래스팅 플라워 향을 담은 향수로 신비스러운 블루 컬러 패키지가 매력을 더한다. L by 롤리타렘피카 오 드 퍼퓸 30ml 6만 원 2_바다의 에너지와 열정을 담은 불가리의 새로운 남성 향수. 디자인에서 부드러운 바위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불가리 아쿠아 뿌르 옴므 마린 30ml 6만5000원 3_시원하면서도 여성스러운 향이 매력적인 향수. ‘Seashore Treasure’라는 콘셉트를 내추럴하고 관능적으로 표현했다. L by 롤리타렘피카 코랄 플라워 오 드 퍼퓸 30ml 6만 원 4_랄프로렌 최초의 여성 향수. 파란색 보틀과 상쾌한 시트러스 향이 당당한 여성을 표현해주기에 충분하다. 랄프로렌 빅포니 우먼 컬렉션 스포티 30ml 5만 원대 5_물을 재창조한 모던 프루티 버전의 새로운 향수가 출시됐다. 관능적이며 중독성 있는 유쾌하고 상쾌한 향이 특징이다. 겐조 로투겐조 뿌르 팜므 30ml 5만2000원



제품협찬 불가리(080-990-8989)·겐조(080-344-9500)·랄프로렌(02-3497-9775)·롤리타렘피카(080-023-5454)

진행 박진아 기자│사진 서범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