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월드 잡 페어
지난 1월 서울 무역전시장에선 세계 일자리 정보를 모은 ‘2012 월드 잡 페어’가 열렸다. 해외 취업에 관심 있는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 이 행사에선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에 취업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 현장에 가지 못한 이들을 위해 알짜배기 정보만 골라 소개한다.
![[현장 스케치] 해외 취업 희망자 눈 크게 떠!](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AD.25679843.1.jpg)
![[현장 스케치] 해외 취업 희망자 눈 크게 떠!](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AD.25679844.1.jpg)
미국에서 인턴십으로 1년 정도 근무하고 난 뒤 성과를 인정받으면 정식으로 채용될 수도 있다. 이 경우 전문직 취업 또는 단기 취업비자를 발급받아 일할 수 있다.
미국 전문직 취업(H-1B)
가장 많이 선호하는 해외 취업 형태가 미국 전문직 취업이다. H-1B 비자를 발급받아 미국에서 3년간 정규직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취업비자는 1회 연장이 가능하며 미국 이민국의 승인을 받은 이는 매년 10월부터 근무할 수 있다.
지원자격
관련 전공 학사학위 소지자 + 관련 경력 2년 이상
관련 전공 석사학위 소지자
비전공자는 관련 경력 10년 이상

1년 미만의 단기간으로 일하며 경력을 쌓고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비자다. H-1B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학력과 경력을 요구하지 않으며 다양한 일터에서 근무할 수 있다.
지원자격
- 나이 : 20~40세
- 학력 :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
- 영어회화 : 초급 수준의 영어회화가 가능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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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스케치] 해외 취업 희망자 눈 크게 떠!](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AD.25679847.1.jpg)
싱가포르는 중국계, 말레이계, 인도계, 유럽계 등 다양한 민족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도시국가. 특히 서비스업(호텔, 레스토랑, 리조트, 각종 판매, 스파) 관련 일자리가 많다. 요즘은 건설 분야 취업 비중도 높은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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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스케치] 해외 취업 희망자 눈 크게 떠!](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AD.25679851.1.jpg)
미국에는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프로그램(Work & Travel Program)이 있다. 미 국무성에서 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1970년대부터 40여 년간 운영해온 공신력 있는 프로그램이다. 방학을 이용해 미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세계 각지에서 온 학생들과 미국 문화를 체험하는 게 핵심. 주로 국립공원, 테마파크, 호텔, 리조트 등에서 2~3개월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근무 중간이나 근무를 마친 후 여행이나 어학연수를 할 수 있다.
전공, 나이 무관하지만 반드시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한국보다 방학이 빠르고 긴 다른 나라 지원자들이 선착순으로 모여들기 때문에 11~12월 중순이면 업무 배치가 완료된다는 점을 기억할 것. 미리 준비해 서둘러 지원하면 보다 나은 조건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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