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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 알짜 경력 쌓는’ 알알 프로젝트 스타트

동계 인턴사원 채용이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다. 대신 대학생과 대입 수능시험을 치른 예비 대학생들이 알바 전선으로 달려가는 모습이다.

아르바이트도 똑소리 나는 선택을 해야 후회가 없다. 수입 규모나 지역 중심으로 고르지 말고 ‘일의 내용’을 우선 순위에 두어야 한다. 평소 해보고 싶었던 일, 자신의 경력에 도움이 될 만한 일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보자. 내년 봄 취업을 목표로 한다면 1월부터 서류 전형이나 면접을 위해 시간을 낼 수 있는 곳인지 가늠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이 달의 취업 기상도]12월은 알바 시즌!
취업에 도움되는 알짜 알바

사무보조 아르바이트(대기업, 공공기관, 광고홍보대행사 등)

채용 수요가 많지 않아 경쟁이 치열한 게 흠이라면 흠. 6개월 이상 장기 근무자를 필요로 하는 곳이 많지만 저학년이라면 도전해볼 만하다. 기업 문화와 직장 내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고, 직원들과 친분을 쌓아 인맥을 다질 수도 있다. 어깨너머로나마 업무 프로세스를 배울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일반 사무보조나 문서 수발, 특정 프로젝트의 보조 업무가 대부분이다. 각 기업,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모집하니 레이더를 상시 가동할 것.



실무 아르바이트(패션업계 디자인 부서, 마케팅·홍보 부서, 프로그래밍·디자인 부서)

진출하고 싶은 분야의 실제 업무를 체험해보고 싶다면 해당 분야 알바를 구하자. 패션업체의 피팅 모델, 마케팅 부서의 전화조사원, 행사 진행자, 프로그래밍·디자인 부서의 사무보조원을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채용하는 곳이 적지 않다.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기 때문에 기업 문화와 업무 분위기를 파악하는 데 제격이다. 무엇보다 실무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배울 수 있어서 좋다. 전공 분야 선배들과 인맥 형성은 덤.



프랜차이즈 서비스·서빙 아르바이트(프랜차이즈 업체들)

창업을 꿈꾼다면 해당 분야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게 가장 좋은 약이 된다. 외식업체나 프랜차이즈 기업에 관심 있다면 지나치지 말 것. 특히 고객과 직접 만나는 서비스·서빙 아르바이트는 현장 실습의 의미가 있다. 정규 신입사원들에게도 서비스 체험을 하게 할 정도로 ‘필수 코스’로 통한다. 업무 강도와 스트레스를 스스로 측정, 자신의 적성과 맞는지 확인하는 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 각 기업의 장단점을 현장에서 분석한 후 본격적인 취업 활동에 나선다면 눈에 띄는 지원자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 달의 취업 기상도]12월은 알바 시즌!
자료제공 : 잡코리아(www.job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