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학 생생 정보통 ①

한국의 SKY, 미국의 아이비리그, 영국의 케임브리지와 옥스퍼드. 나라를 대표하는 대학들이다. 유학지로 떠오르고 있는 호주에도 국제적으로 인정 받는 명문대 그룹이 있다. 연구 중심 8개 대학을 가리켜 ‘Group of Eight’ 즉 ‘Go8’이라고 한다. Go8에 선정된 학교들은 오래된 전통과 함께 다양한 학문적 성과를 내고 있다. 영국의 ‘더 타임스(The Times)’ 지가 발표한 세계 상위 200대 대학 순위에도 Go8이 모두 120위 안에 포함돼 명성을 증명한다.
호주 연방 정부는 교육 전반에 엄격한 감독을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상위 평준화된 대학 과정으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Go8 대학들은 모든 면에서 탁월하다. 튼튼한 교육 재정과 연구 중심의 교육 이념으로 운영되고 있고, 수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2005년 서호주대의 배리 마셜 교수. 박테리아(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관한 획기적인 연구를 발표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퀸즐랜드대의 피터 찰스 도어티 박사도 1996년 노벨 의학상을 수상했다.

호주 8대 명문대를 더 자세히 들여다보자. 수도 캔버라에 위치한 호주국립대(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가 첫손에 꼽힌다.

세계 대학 순위에서도 항상 10~20위권인 연구 중심 대학이다. 한국에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NSW주 시드니 지역에는 시드니대(University of Sydney)와 UNSW(University of New South Wales)가 있다.

1850년 호주 최초로 설립된 시드니대는 의대, 법대, 치대, 수의대를 비롯해 호주에서 가장 다양한 학과를 개설하고 있다.

최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 학교에서 연설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UNSW는 호주 최강의 공대와 자연과학대를 운영하고 있는데 특히 태양열 에너지, 양자 컴퓨팅, 인터렉티브 영화, HIV/Aids 연구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빅토리아주 멜버른에는 멜버른대(University of Melbourne)와 모나쉬대(Monash University)가 있다. 1852년 호주에서 두 번째로 설립된 멜버른대는 호주 학생들이 가장 공부하고 싶어하는 곳으로 꼽힌다.

특히 비즈니스 스쿨의 MBA 과정이 유명하며, 최근에는 대학원 위주의 학과정으로 학제를 개편했다. 모나쉬대는 멜버른대와 모든 학과에서 라이벌 관계라고 보면 된다. 상경계열의 입학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며, IT 관련 최첨단 학과와 공대 과정이 유명하다.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에는 퀸즐랜드대(University of Queensland)가 있다. 브리즈번 강을 끼고 있는 캠퍼스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아름답다. 상경계열이 호주 최상위권에 속하며 의대, 치대, 법대도 강세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는 호텔경영 등 관광 관련 학과가 개설돼 있다.

남호주의 애들레이드대(University of Adelaide)는 한국 학생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작으면서도 살기 좋은 도시 애들레이드에 위치한 호주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대학이다. 특히 엘더 음악원이 유명하며, 지역 특색에 맞게 와인 관련 학과들이 개설돼 있다. 서호주 퍼스에 있는 서호주대(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는 한국 학생들에겐 그리 친숙하지 않지만 방대한 자원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평가받는다. 상경계열과 공대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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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현순 IDP에듀케이션 유학 컨설턴트 hyunsoon.cho@idp.com│사진제공 IDP에듀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