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는 교육·창업 지원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시장은 IT 붐 이후 10년 만에 돌아온 기회의 시장으로 불린다.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이 급속도로 보급되면서 가장 큰 수혜를 받고 있기 때문.

앱을 통해 창출되는 경제 가치는 2010년 52억 달러 수준에서 올해는 3배가량 성장한 1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관건인 만큼 패기 넘치는 20대 창업자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중소기업청도 앱 개발 시장의 가능성에 주목해 관련 교육과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전국 25개 대학 등에 ‘앱 창작터’를 개설하고 제2의 마크 주커버그를 응원하고 있는 것.
앱 창작터는 중기청이 추진하는 1인 창조기업 육성정책의 일환이다. 주요 이동통신사 등 대기업, 퍼블리싱 전문기관 등과 협력해 앱 개발 저변을 확대하고 모바일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1인 창조기업을 육성한다는 취지다.

현재 KT, SKT, 삼성전자, 글로벌앱지원센터, 게임빌 등과 협력해 교육 및 창업 지원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앱 창작터는 지난해 11개에 이어 올해는 14개가 지정돼 총 25개가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4200여 명의 앱 개발자와 75개의 팀 창업 기업을 집중 육성 및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앱 창작터에서는 크게 네 가지 분야의 교육 및 창업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플랫폼별 기본 교육, 전문과정 교육, 예비 팀 창업 지원, 앱 개발 인프라 조성이 그것이다.

특히 교육을 마친 앱 개발자들은 앱 개발 테스트 베드, 창업 공간 및 실험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밖에 강의 수강에 필요한 강의실, PC 등의 설비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개발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또 경쟁력 있는 앱을 개발한 교육생은 별도로 이동통신사, 대기업, 글로벌앱지원센터 등을 통해 입체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될성부른 떡잎을 가려내 아낌없이 지원한다는 의미다. 앱 창작터 교육에 관심 있으면 각 앱 창작터나 창업진흥원(www.kised.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글 박수진 기자 sjpark@hankyung.com│사진 김기남 기자 knk@hankyung.com·중소기업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