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Lab_헤어 에센스

봄에는 황사 먼지로, 여름에는 뜨거운 햇빛으로, 겨울에는 찬바람으로 모발 고민은 끝이 없다. 지금이 바로 점차 거칠어지는 모발을 부드럽게 찰랑이는 ‘전지현 헤어’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다. 최근 출시됐음에도 인기가 높은 에센스들을 모발 타입별로 구분한 테스터 4명의 사용 후기를 들어봤다.
[Trend Catch] 겨울에도 빛나는 '전지현 헤어' 만들기
1. KERASYS 모링가 텍스춰라이저 에센스 모링가 나무 열매에서 추출한 천연 단백질 성분이 모발을 튼튼하게 가꿔줘 더욱 생기 있고 빛나게 하는 고농축 에센스. 100ml 9900원

2. MISEENSCENE 에센셜 데미지 리페어 세럼 아르간 오일과 로즈워터, 로열젤리의 고농축 에센셜 성분이 모발의 유수분 밸런스를 지켜주고 곱슬모나 뻣뻣한 직모를 차분하게 가꿔준다. 70ml 1만1000원

3. DE IHEE 쿨링 스캘프 주스 하우오 엑기스 성분과 지오 엑기스 성분이 두피를 건조하거나 가렵지 않게 하며 자외선 차단 성분이 모발을 보호한다. 80ml 3만8000원

4. VOV 내추럴 동백 헤어 에센셜 오일 모발과 유사한 단백질인 피토 케라틴이 큐티클 층의 손상을 보호해줘 갈라짐이나 부러짐 현상을 막아준다. 100ml 1만 원


헤어 에센스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에센스를 어떻게든 바르기만 한다고 머릿결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 어떤 제품이든 바르는 방법과 순서, 노하우가 숨어 있는 법. 헤어 에센스도 예외는 아니다.

첫째, 머리는 깨끗이 감고 나서 찬바람에 말리는 것이 좋다. 손가락 사이사이로 머리카락을 살살 쓸어내리며 말리다가 70% 정도 물기가 남아 있을 때 에센스를 엄지손톱 크기 정도 덜어 모발 끝부터 바른다. 촉촉하게 수분이 남아 있을 때 에센스를 발라야 모발에 잘 흡수되며, 마르면서 자연스러운 머릿결이 된다.

둘째, 두피에는 에센스를 바르지 않는다. 자칫 두피의 피지와 만나 두피에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며 뿌리 부분에 에센스가 묻으면 모발이 무거워지면서 전체적으로 납작하게 누워버린다. 그렇게 되면 볼륨감 있는 머리를 연출하기 어려워진다.

셋째, 두 번에 나누어 에센스를 바른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수분이 남아 있을 때 바르고 머리를 완전히 건조시킨 뒤 스타일을 마무리할 때 한 번 더 소량을 고루 발라준다. 에센스는 머릿결을 한층 윤기 있게 보이도록 하고 동시에 모발의 손상을 막아주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모발 관리를 위한 천연 팩
[Trend Catch] 겨울에도 빛나는 '전지현 헤어' 만들기
헤어 에센스로 평소 꾸준히 관리하는 것도 좋지만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천연 팩을 이용해 두피와 모발을 더욱 건강하게 케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녹차 팩 따뜻한 물에 녹차를 진하게 우려낸 후 머리를 헹궈주면 두피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

● 달걀 우유 팩 달걀의 흰자는 모발의 탄력을 높이며 우유는 두피에 수분을 공급해 과다하게 분비된 피지를 제거해준다. 우유와 달걀흰자를 넣고 고르게 섞어서 거품을 만들고, 그 거품을 두피에 묻지 않도록 모발에 바른다. 20~30분 있다가 미지근한 물에 머리를 헹구면 끝.

● 다시마 팩 카로틴 형성을 돕는 비타민 A와 손상된 머리카락을 재생하는 비타민 D, 머리의 혈액순환을 돕는 비타민 E가 듬뿍 들어 있어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며 윤기 있는 모발에 도움을 준다. 다시마 조각을 물에 담갔다 사용해도 되고 가루를 이용할 수도 있다. 머리에 바르고 20~30분 후 헹궈내도록.
[Trend Catch] 겨울에도 빛나는 '전지현 헤어' 만들기
[Trend Catch] 겨울에도 빛나는 '전지현 헤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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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Catch] 겨울에도 빛나는 '전지현 헤어' 만들기
[Trend Catch] 겨울에도 빛나는 '전지현 헤어' 만들기
진행 박미란 객원기자┃사진 서범세 기자┃제품협찬 DE IHEE(080-023-7007)·
MISEENSCENE(080-023-5454)·KERASYS(080-246-1357)·VOV(080-031-3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