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하는 양이 증가할수록 효용은 감소한다

문제 1
[테셋] 경제토플 한경 TESAT
해설 일반적으로 사람은 자신에게 가장 시급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일을 먼저 한다. 소비를 할 때도 자신이 느끼는 경제적 효용(가치)이 큰 재화부터 선택한다. 이 문제에서 성진이 초밥을 가장 먼저 먹은 것도 이 때문이다. 사람이 소비하는 재화의 양이 증가할수록 효용은 줄어든다.

좋아하는 음식을 한 그릇 먹을 때 느끼는 효용에 비해 두 번째 그릇을 먹을 때 느끼는 효용이 작은 것이다. 경제학에선 이를 한계효용(marginal utility) 체감의 법칙이라고 부른다. 한계효용은 재화를 한 단위 더 소비할 때 소비자가 느끼는 효용이다. 성진은 한계효용이 줄어드는 것을 감안해 통닭 두 마리엔 1만2000원이 아닌 1만 원만 지불할 생각을 갖는다.

정답 ①

문제 2
[테셋] 경제토플 한경 TESAT
해설 외부효과(externality)는 한 사람의 행위가 제3자의 경제적 후생에 영향을 미치지만 그 영향에 대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제3자에게 이득을 주는 외부효과를 긍정적 외부효과(이 문제의 ①, ④, ⑤)라 하고, 제3자의 경제적 후생수준을 낮추는 외부효과를 부정적 외부효과(②)라고 한다.

③번은 유행에 따라 상품을 구입하는 소비 현상을 뜻하는 밴드웨건 효과(band wagon effect)에 해당한다.

정답 ③

문제 3
[테셋] 경제토플 한경 TESAT
해설 상품이나 서비스를 분류하는 기준으로 배제성과 경합성이 있다. 배제성은 대가를 지불하지 않은 사람을 사용에서 제외할 수 있는 속성이고 경합성은 내가 사용하면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없는 속성이다. 공공재와 공유자원은 모두 배제성이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공공재는 경합성이 없는 데 비해 공유자원은 경합성이 있다. 태풍 경보(공공재)가 울려 어떤 사람이 그 편익을 누린다고 해서 다른 사람이 누릴 수 있는 편익이 줄어들지는 않는다. 그러나 누군가 바다의 물고기(공유자원)를 잡으면 다른 사람이 잡을 수 있는 물고기 수는 줄어든다. 와이파이는 배제성, 경합성이 모두 없으므로 공공재에 해당한다. 공공재는 언제나 무임승차의 문제가 발생한다.

정답 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