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도서관’ E-러닝

이들 도서관 홈페이지 상단의 ‘전자도서관’을 클릭하면 영어·중국어 등의 어학, 컴퓨터와 인터넷, 취업에 관한 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다. 정독 도서관의 경우 영어 강사 ‘김대균’과 ‘유수연’의 토익 문법, 실전문제 풀이 과정이 인기 강좌다.
영어 면접을 돕는 영어 인터뷰 스킬, 영어 프레젠테이션 관련 강의와 토플·토익 모의시험 코너도 있다.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작성법을 비롯해 면접에서 간결하고 정확하게 말하는 법, 면접관과 공감대 형성하기 등 취업과 관련한 17개의 온라인 강의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통합 아이디를 개설하면 서울시 소재 22개 도서관의 전자도서관 E-러닝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11월 중엔 22개의 전자도서관을 하나로 통합한 홈페이지가 생길 계획이다.
한국직업정보시스템 know.work.go.kr

‘동영상 다운로드 센터’에는 ‘내일을 job아라’ ‘워크 앤 라이프’라는 코너가 있다. 다양한 직업 세계를 인터뷰 형식으로 안내하고 개그맨이 직접 취업에 도움이 될 만한 활동을 소개한다. 관련 자료는 해마다 업데이트하고 있다.
강남구청 ‘사이버 정보화 교육’ gangnamedu.seoul.go.kr

파워포인트·엑셀·워드와 같이 취업에 필요한 교육에서부터 디지털 영상·IT컨설팅 같은 전문 분야 교육, 정보처리기사·사무자동화산업기사 등 자격증 관련 수업까지 컴퓨터 활용 능력에 관한 폭넓은 강의를 자랑한다.
수강생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과정은 수강신청 기간과 정원을 정하고 기수제로 운영하고 있다. 강의를 선택하기 전 ‘IT 역량 진단’ 코너에서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현재 실력을 진단해볼 것을 추천한다. 이는 서울시 데이터센터에서 관리하는 교육으로 ‘서울 시민 인터넷 교실(cyberedu.seoul.go.kr)’과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위민넷 www.women.go.kr

원어민 강사의 설명이 끝나면 캐릭터를 선택해 복습하고 음성인식 시스템으로 발음과 억양 강세 등도 체크하는 방식이다. BIZ 교육에는 ‘취업 클리닉’ ‘프레젠테이션 스킬업’ ‘직업 생활 입문’을 포함해 총 28개 강좌가 있고 공인중개사 자격증, 직업 상담사 실무 양성 등을 위한 자격증 관련 강의도 57건에 달한다. 그 밖에 소상공인 E-러닝센터가 제공하는 창업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에듀윌 www.everywill.net

추후 중국어, 일본어 강좌도 오픈할 예정이다. 또 취업과 관련해 17개 강좌를 개설했다. 취업 전략, 기업 인·적성 검사의 이해, 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을 다룬다. 피부미용사, 부사관 자격증 강좌는 교재만 별도 구매하면 들을 수 있다. 자료실에는 부사관 시험 모의고사가 PDF 파일로 올라와 있다.
YBM 시사닷컴 www.e4u.com/freezone

CNN, AP 통신과 정식 계약을 맺어 최신 동영상 뉴스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정치, 경제, 문화, 엔터테인먼트 등 폭넓은 주제로 주 5회 찾아온다. 동영상 시청 후 듣기, 받아쓰기, 스피킹, 어휘 학습을 종합적으로 할 수 있게 했다.
훈련자는 스스로 녹음을 하면서 발음을 교정해볼 수 있다. 신청을 하면 매일 아침 이메일로 ‘e4u’ 학습 메일을 받기도 한다. 그 밖에 어학 시험, 생활 영어, 유학·어학연수 등 총 14개 카테고리로 구성된 온라인 서비스 ‘이지인’은 수강생의 학습을 독려하기 위해 활동 성적이 우수한 회원을 선정해 시상을 하고 있다.
경제교실 ‘s한경’ s.hankyung.com

‘오늘의 경제용어’에는 기사 속 어려운 단어를 풀어놓았다. 많이 찾는 용어, 최신 등록 용어도 볼 수 있고, 경제인물도 검색 가능하다. ‘경제야 놀자’ 코너에는 풀어쓴 뉴스가 있다.
기사와 함께 주요 용어 설명을 올리고 해설가가 기사 해설의 팁을 제공한다. 한국경제신문의 논설위원이 뉴스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음성 파일도 올라와 있다. 그 밖에 각종 이벤트를 운영해 문제를 맞히거나 댓글을 남기는 사람에게 소정의 상품을 주고 있다.
에듀 조선 www.educhosun.co.kr

그 밖에 고득점 전략, 청해, 독해, 문법, 어휘 등으로 분야를 나눠 무료 칼럼을 제공한다. ‘명연설문 코너’는 버락 오바마, 스티브 잡스 등 유명 해외 인사들의 연설이 있는 곳이다. 강의를 시청한 후 연설 원문의 빈칸을 채우며 받아쓰기 능력도 점검해볼 수 있다.
정철 닷컴 www.jungchul.com

‘체험 존’에선 정철의 인터넷 사이트 ‘정철 사이버’의 유료 강좌 중 일정 부분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또 온라인과 전화를 통해서 영어 레벨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 ‘게임 존’에서 독해 속도와 어휘 암기력을 향상시켜주는 학습 콘텐츠를 이용하는 것도 쏠쏠한 재미다.
이현주 기자 charis@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