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탐방 다녀오고 LG 입사 기회까지 덥석!

[최고의 대외활동_해외탐방 부문] LG 글로벌 챌린저
많은 대학생들의 워너비 대외활동, ‘해외탐방’. 적은 비용으로 세계 여러 나라를 탐방할 수 있는 엄청난 혜택이 가득한 활동이다. 수많은 해외탐방 대외활동 중 대학생들이 최고로 손꼽은 것은 ‘LG 글로벌 챌린저’다. 1995년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은 LG 글로벌 챌린저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 20년간 655개 팀, 2480명의 대원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세계 62개국, 810개 도시를 탐방했다.

LG 글로벌 챌린저는 대학(원)생들이 직접 탐방 활동의 주제 및 국가를 선정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학생들은 1개 대륙(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中 택 1)을 선택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이나 연구소, 대학, 정부기관 등을 방문할 수 있다. 전공 제한 없이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휴학생 지원 불가) 4명이 모여 한 팀을 만들 수 있으며, 팀별로 탐방 및 연구 활동을 통해 미래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테마를 선정해 제출해야 한다. 합격자에게는 항공료와 숙박비, 활동비 등이 지원된다. 보통 4월 중 모집을 시작하고, 7~8월 중 탐방 활동을 진행한다. 올해의 경우 30개 팀이 13박 14일 일정으로 해외탐방을 다녀왔다.
[최고의 대외활동_해외탐방 부문] LG 글로벌 챌린저
탐방 후 보고서 제출, 우수 팀 선정되면 LG 입사 기회
경쟁률이 높기로 소문난 LG 글로벌 챌린저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탐방 계획서’에 공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탐방 주제의 참신성 및 유용성, 탐방의 필요성 및 문제점 파악, 탐방지 선정, 탐방 일정의 적절성, 전체 탐방 계획서의 논리성, 일관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해 합격자를 선발하기 때문이다.

탐방 분야는 1차로 이공계열, 인문계열을 선택한다. 거기에 따라 2차적으로 이공계열은 정보통신/공학/자연과학으로, 인문계열은 경제·경영/인문·사회/문화·예술·체육으로 나뉜다. 학생들은 해당되는 분야에 맞게 원하는 주제를 정하면 된다. 이번에 선발된 20기의 주제는 다양했다. ‘초등학생 코딩교육 활성화’, ‘전기자동차 상용화를 위한 제도적 기술적 방안 탐색’, ‘Healing Space’ 등 각 팀별로 관심사에 맞는 주제를 던졌다. 합격자들은 본인들의 주제에 맞게 미국, 독일, 영국, 스위스, 그리스, 네덜란드 등을 탐방하며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
[최고의 대외활동_해외탐방 부문] LG 글로벌 챌린저
탐방을 다녀온 후에는 1개월 이내로 탐방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보고서는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등의 시상이 진행된다. 본상(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 팀은 LG 입사 자격 및 인턴 자격(졸업예정자 입사 자격, 재학생 인턴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다. 올해는 ‘하얀 바다에 버섯을 심다’라는 주제로 미국을 다녀온 한동대 ‘muSEAroom’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매력 포인트
학생들이 원하는 국가는 어디든 탐방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평소 관심 갖고 있던 이슈와 관련된 외국 연구소 및 기관을 탐방해 볼 수 있다니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절호의 기회! 게다가 우수 팀으로 선발되면 LG 입사 기회까지 얻을 수 있으니 이것이 바로 지상 최고의 대외활동이지!


▶ 선발 시기 : 매년 4월
▶ 선발 인원 : 30팀 120명(팀당 4명)
▶ 선발 전형 : 1차 탐방계획서 서류심사 → 2차 면접심사
▶ 주요 활동 : 해외탐방, 탐방 후 보고서 제출
▶ 지원 방법 : 팀원 4명 LG러브제너레이션 회원 가입 후 홈페이지(www.lovegen.co.kr)에서 참가 지원서 입력, 탐방 계획서, 재학증명서(4명), 지도교수 확인서를 하나의 폴더로 압축해 업로드


글 박해나 기자 | 사진 LG 글로벌 챌린저 사무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