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넷과 함께 강소기업에 가자!

기업명 : 케이웨더 주식회사
대표이사 : 김동식
설립 : 1997년 6월 30일
직원수 : 90명
매출액 : 100억 원(2012년 기준)
[워크넷과 함께 강소기업에 가자!] 케이웨더, 대한민국 날씨 책임지는 1등 기업
“9시 뉴스만 봐도, 그도 아니면 인터넷만 뒤적여도 얼마든지 확인할 수 있는 게 날씨인데, 무슨 돈을 내고 보라는 거죠?”

지난 1997년 민간예보사업자 허가가 나면서 ‘날씨는 기상청만 제공한다’는 생각이 깨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날씨는 기상청, 즉 공공의 영역이라는 인식이 여전하다. 민간예보사업자 허가가 나면서 국내 1호 업체로 등록한 ‘케이웨더’ 역시 창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이런 편견을 깨뜨리려는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요즘에는 대중화된 스마트폰 덕분에 날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케이웨더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는 데 성공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나 LG전자의 옵티머스 시리즈에 케이웨더의 날씨 앱과 위젯이 기본으로 깔린 덕이다.
[워크넷과 함께 강소기업에 가자!] 케이웨더, 대한민국 날씨 책임지는 1등 기업

국내 1호 종합 기상서비스 기업


사실 날씨와 관련한 민간사업자가 97년 이후에나 등장한 건 아니다. 날씨와 기후를 관측하는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드는 업체 등이 모두 날씨 관련 기업들. 개별적으로 활동하던 민간 기업들이 97년의 제도 시행과 함께 다시 세팅됐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케이웨더 역시 모바일 앱만 제작하는 IT벤처기업이 아니다. 예보로 대표되는 기상정보는 물론이고 기상장비 솔루션, 에너지·환경 컨설팅에서 날씨금융에 이르기까지 기상산업 분야에서 국내 최초·최고의 기업이다.

케이웨더에서 제공하는 기상정보 역시 기상청 자료를 바탕으로 제공된다. 그렇다고 뉴스 날씨예보 수준은 아니다. 기상청에서 유료로 제공하는 날씨 정보는 로데이터 수준이라 일반인은 해독조차 불가능한 수준. 케이웨더는 이를 분석해 지역·시간별 정보 수준이 아닌 맞춤형 고급 날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맞춤형 정보는 이를테면 이런 식이다. 특정 건설업체의 건설현장만을 모아서 별도의 날씨정보 페이지를 제공한다거나, 편의점의 발주관리 시스템(POS)에 판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내일 기온이 급상승한다는 예보가 뜨면 판매점주가 아이스크림 주문량을 늘리는 것이다. 실제로 국내 대표적인 편의점 브랜드와 할인점, 백화점 등이 케이웨더의 맞춤형 날씨정보를 이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웃도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날씨를 활용한 마케팅도 주목을 받고 있다. 블랙야크와 케이웨더가 함께 개발한 ‘날씨 판매지수’가 대표적이다. 최근 5년간의 날씨 데이터를 전수조사해 바람, 강우, 강설 등에 대한 빅데이터를 만들어 해당 기업에만 제공하고 있다. 날씨에 따라 소비자의 구매 패턴이 어떻게 바뀌는지 지수화시켜 개별 점포가 적절히 대응하는 방식이다.

케이웨더는 이밖에도 KBS의 재난방송 시스템 구축 참여, 자체 기상방송 등 국내 기상서비스 시장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국내 민간기상업체 최초로 연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워크넷과 함께 강소기업에 가자!] 케이웨더, 대한민국 날씨 책임지는 1등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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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의 사업 분야

종합 기상정보 : 기상정보 콘텐츠, 맞춤 기상정보 등. 기상청 정보를 기반으로 기업의 매출 분석 등 경영 판단을 돕는 날씨 컨설팅 및 날씨 위험관리 서비스.

기상장비 솔루션 : 기상장비 관측 및 개발·판매. 기상관측 시스템 구축. 종합 기상정보 시스템(WIIS).

에너지·환경 컨설팅 : 비 기상사업 분야. 기상·대기질 영향평가 및 위험관리 평가 등. 예를 들어 풍력발전기나 댐 건설 전 환경기상영향평가 등.

날씨금융 : 날씨 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는 금융상품. 높은 보험료로 인해 아직은 초기 단계. 미국은 시카고선물거래시장에 날씨 파생상품이 이미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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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 김익수 경영지원팀 인사담당 대리
“도전하고픈 청춘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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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전형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보통 2월·6월·11월로 나눠 공채를 진행해요. 아무래도 중소기업이다보니 인력 이동이 많아 수시 채용도 많죠. 공채 공고는 취업포털과 회사 홈페이지에 모두 냅니다. 서류전형 후 1차 실무 면접, 2차 경영진 면접이 이뤄지죠. 서류전형 포인트는 자기소개서예요. 얼마나 정성이 들어갔는지, 진정성이 느껴지는지를 중심으로 보죠. 양식이나 타이틀이 중요한 게 아니에요.

실무 면접에서도 가장 많이 보는 게 자신감이에요. 고객 입장에선 “이 회사에 왜 돈을 내야 하느냐”가 첫 번째 질문이고 우리에겐 동시에 과제죠. 도전정신, 인내심이 필수라는 뜻이에요.

아무래도 전공에 제약이 있을 것 같은데요.

예보, 연구개발(R&D) 부서는 대기과학 전공자만 뽑는 게 사실이에요. 컨설팅은 통계학, 프로그램 개발은 개발 능력을 보죠. 그 외의 부문, 예를 들어 영업(장비 쪽은 전자, 기계공학 전공자들이 유리하기도) 등은 전공불문이에요. 인원 비율로만 보면 프로그래머가 제일 많아요.

임금 및 복지 수준은 어떤가요?

솔직히 대기업만큼 좋은 처우를 기대하긴 힘들어요. 다만 대졸 초임의 경우 동종업계에선 제일 나은 편이죠. 업계에서 케이웨더만큼 큰 회사도 없고요. 복지는 다른 기업과 비슷한 수준이라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입사를 꿈꾸는 취준생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케이웨더는 기상서비스 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어요. 연봉이나 처우가 다가 아니라는 뜻이죠. 아직은 생소하지만 무한한 사업 영역을 함께 인내하며 창조해나가고 싶은 인재라면 언제나 환영입니다. 올해 들어온 마케팅 공채 인력 중에는 “인턴이나 무임금이라도 일하고 싶다”는 친구도 있었죠. 새로움을 추구하고 도전하는 게 바로 젊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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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 취업, 워크넷이 해답!
1만5000개 강소기업 정보 한눈에~

“웹디자인 업계는 관련 기업이 많아서 제게 맞는 곳을 찾기 어려웠어요. 그러던 중 정부 취업포털 워크넷의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강소기업’ 서비스를 알게 됐죠. 견실한 우수 중소기업 정보가 자세히 소개돼 있어 제가 원하는 기업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답니다.”
- (주)나스켐 신입사원

“대학 졸업 후 전공과 다른 쪽으로 진로를 바꿨는데, 가고 싶은 분야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 쉽지 않더라고요. 워크넷의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강소기업’ 서비스는 기업의 기본 정보부터 비전까지 구체적으로 정리돼 있어 훌륭한 길잡이가 되었어요.”
- (주)부성스틸 신입사원


대기업·공기업 위주의 채용시장 판도가 변하고 있다. 유망 중소기업으로 취업 목표를 설정하는 청년들이 늘면서다. 우수 중소기업 육성이 튼실한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중소기업 취업을 바라보는 시선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중소기업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어떤 곳이 알짜 중소기업인지 구별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함께 운영하는 정부 취업포털 워크넷(www.work.go.kr)은 대기업 못지않은 기술력과 탄탄한 역량을 지닌 ‘작지만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 1만5000여 곳의 정보를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고 있다.

워크넷 ‘구직’ 메뉴의 강소기업 코너에선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강소기업’이라는 문구와 함께 유망 중소기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정부와 공공기관, 전국 지자체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한 업체들 가운데 임금체불 이력, 고용유지율, 산재율, 신용등급 등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해 최종 선별한 우수 중소업체들이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선별한 셈이다.

구직자가 취업하고 싶은 강소기업을 ‘관심기업’으로 등록해두면, 해당 기업에 새 일자리가 날 때마다 SMS, 이메일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채용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구직자가 살고 있거나 일하고 싶은 지역 내에 있는 강소기업 채용 정보가 등록되면 스마트폰으로도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글 장진원 기자│사진 김기남 기자
공동기획 워크넷(www.work.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