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교육 4~8월 진행
복합건물 관리사, 드론 운용 등 36개 교육과정 마련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청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청
[한경잡앤조이=조수빈 기자] 경기도가 5060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2021년 제5기 경기도생활기술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올해는 36개 교육과정을 마련해 단국대, 대진대 등 16곳과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

‘경기도생활기술학교’는 신중년 세대 경제적 노후 준비와 지속적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소양교육, 생활기술교육, 사회봉사 연계 현장실습, 취·창업 기회 등을 지원하는 교육사업이다. 2017년부터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 교육기관은 단국대, 청강문화산업대, 대진대 등 16곳으로 복합건물 관리사, 드론 운용·정비, 헤어증모술과 실무커트 등 36개 교육과정을 상·하반기에 나눠 운영한다. 상반기 교육은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며 기관, 과정별로 일정이 다르다.

도내 거주 중인 5060 세대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상반기 모집은 기관, 과정별로 3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되며 세부 일정은 기관별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경기도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기초이론 등 비대면 교육이 가능한 과정은 가급적 온라인 강의를 활용해 줄 것을 교육기관에 권장하고, 교육 운영 시 기관, 학습자 모두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지식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경기도 평생교육과로 연락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20개 기관이 39개 교육과정을 운영해 1626명이 교육에 참여하고 1517명이 수료했다. 이 중 1075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187명이 취·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subin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