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 대상…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 지원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서울대 창업지원단은 유망 창업아이템 및 고급기술 보유 창업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참여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발표했다.
지원대상은 2018년 3월 26일부터 2021년 3월 25일에 창업한 개인·법인기업이며, 평가절차를 거쳐 총 26개 기업(일반 분야 25개, 친환경 분야 1개)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평가는 자격 검토, 서류평가, 발표평가, 현장 확인의 절차로 진행된다. 전체 신청자 중 자격요건을 갖춘 창업자를 대상으로 서류평가가 진행되며, 최종 선정 규모의 2배수 내외를 대상으로 발표평가(멘토링 포함) 및 현장 확인을 실시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2021년 5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약 10개월 간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대 창업지원단은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소비자 반응조사와 지식재산권, 회계, 노무, 법률 등 사업화 촉진 지원 프로그램을 필수 프로그램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특화 프로그램 SNU IR을 통해 피칭 교육·IR 자료 제작·디자인 개선 및 번역 등을 지원하고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또한 스타트업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인재채용 박람회 SNU 스타트업 매치포인트를 개최하며, 실전 창업투자교육 및 자체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초기기업의 투자 유치, 인재 채용,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기간은 4월 1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중소벤처기업부 창업포털사이트 K-스타트업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서울대 창업지원단은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총 28개의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해 2020년 말 기준 매출 33억2000만원, 신규 고용 94명, 투자유치금액 85억9000만원의 실적을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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