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패션 테크 스타트업 위아더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2021년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으로 선정됐다.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 지원 제도는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 중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핵심 창업기업을 발굴·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위아더는 3년 간 사업 확장을 위한 보증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위아더 조형일 대표.(사진제공=위아더)
△위아더 조형일 대표.(사진제공=위아더)
위아더는 사업 초기 ‘2019 예비창업 패키지’와 ‘2020 초기 창업 패키지’에 선정되어 사업성 인정과 함께 서비스 기획·개발 자금을 지원받았으며, 올해 6월에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Pre-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위아더는 이번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에 선정되면서 3년간 최대 30억 원의 보증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음으로써, 서비스 고도화와 의류 생산 설비 구축이 더욱 가속화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조형일 위아더 대표는 "이번 퍼스트펭귄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뿌듯하며, 빠른 시일 내에 스마트 팩토리 구축, 의류 제작 기술 및 품질 향상에 투자해 패션 제조 산업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오슬은 2020년 5월 정식 서비스 오픈 후, 1년 2개월 만에 의류 디자이너 약 6,000명, 의류 생산공장 약 1,600개 사가 등록하거나 입점하였으며, 의류 생산 공장 간 IoT를 활용한 SCM을 구축, 표준화된 품질의 신속, 유연, 분산 의류 제작이 가능한 스마트 MES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