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게임 스타트업 및 개발자(팀), 8월 31일까지 신청 접수
선정된 5개 사에 온라인 마케팅 지원금 1,000만 원, 인플루언서 연계 홍보 등 글로벌 출시 및 유저 확보에 필요한 단계별 마케팅 지원
올해 4년 차를 맞이한 ‘인디게임 패스트트랙’은 전문가의 체계적인 진단을 통해 게임성이 우수한 인디 게임 콘텐츠를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SBA의 대표적인 게임 지원사업이다.

게임콘텐츠 진단 키트 활용 마케팅 진단 및 발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 5개의 인디게임사는 마케팅 자금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게임콘텐츠 진단 키트를 활용한 마케팅 진단은 단순 심사에 그치지 않고, 전문가의 피드백을 제공해 그 자체가 하나의 실효성 있는 지원 수단이다. 진단 키트는 안정적 기능 구현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저작권위원회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 올해부터는 협력사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마케팅 진단은 신청작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전문 평가위원회의 서면 진단으로 이뤄진다. 게임마케팅, 퍼블리싱, VC, 미디어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시장성, 홍보 전략 및 마케팅 지표수립 등 직관적인 진단 항목을 활용해 심사할 예정이다.
‘인디게임 패스트트랙’ 마케팅 지원 사업에 선정된 5개 사는 △온라인 마케팅 지원금 1,000만원 △앱인텔리전스 솔루션 연계 마케팅 지원 △구글/페이스북 등 플랫폼 광고 노하우 컨설팅 △유튜버 및 크리에이터 연계 홍보 지원 △보도자료 배포 및 인터뷰 지원 △VC/IP기업/국내외 퍼블리셔 비즈매칭 △G-Rank 챌린지 서울상 연계 △SPP 투자 패스트트랙 연계 등 글로벌 출시 및 유저 확보에 필요한 단계별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박보경 SBA 전략산업본부장은 “게임 산업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호황을 누리며 크게 성장했지만, 그 이면에는 대형개발사와 스타트업 사이의 양극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다”며 “인디게임 패스트트랙의 실효성 있는 지원 프로그램이 메이저 게임사와 인디 개발사의 간극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시장 진출을 돕는 역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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