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 피투자사의 안정적 성장 위해 매년 최다 추천권 확보, 팁스 선정 위해 지원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퓨처플레이가 10월 한 달간 7개의 스타트업을 팁스(TIPS) 프로그램에 추천, 7곳 전 팀이 프로그램에 합격했다고 15일 발표했다.퓨처플레이는 이번 10월 한 달간 팁스 합격률은 역대 운영사를 통틀어 한 차수에 최다 수의 팀 추천 및 최다 수 팀 합격을 시켰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성과라고 설명했다.
팁스는 운영사(투자사)가 기술 창업기업에 투자·보육·추천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매칭해 지원하고, 초기 스타트업에 정부지원금 최대 7억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퓨처플레이를 통해 팁스 지원을 받게 된 팀은 인공지능 기반 뷰티테크 스타트업 ‘퓨처뷰티’, 개인 간 차량공유 서비스 타운카 운영사 ‘타운즈’, 바이올로직스 기반 신규 표적단백질 분해제를 개발하는 ‘BTAC-Bio’, 화학물질이 없는 생리대에 도전하는 페미닌 헬스케어 스타트업 ‘이너시아’, AI 기반 지식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썸테크놀로지’, 무인 신선식품 전문매장 프레시스토어 운영사 ‘스마트키오스크’, AI 기반 지원자 사전 검증 시스템 개발하는 채용관리 스타트업 ‘두들린’이다.
권오형 퓨처플레이 파트너는 "퓨처플레이가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둬 많은 수의 추천권을 확보하고 있고 다년간의 노하우로 선정 전략을 통해 이번 성과를 이뤘다"며, "퓨처플레이는 피투자사의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매년 최대의 추천권을 확보하여 다년간에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팁스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출범한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는 현재까지 170여 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또 세상을 바꿀 ‘비즈니스 액셀러레이팅 플랫폼’ 구축을 통한 초기 스타트업 발굴·육성 및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액셀러레이터로서는 최대 규모인 약 300억 규모의 혁신솔루션펀드를 클로징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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