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수 4%
빠밤! 국순당이 해태아이스크림과 손잡고 ‘쌀 바밤바밤’ 막걸리를 출시했어요. 2년 전부터 밤 막걸리를 연구하던 시제품 맛이 국민 아이스크림 바밤바가 녹아든 맛과 비슷하다는 점을 착안해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적극 추진했어요. 바밤바밤이라는 이름은 밤 막걸리 특징과 기분 좋은 흥얼거림을 동시에 뜻해요.
10만 캔 한정 수량에서 30만 캔까지 생산량 늘린 국순당 ‘쌀 죠리퐁당’
도수 4%
가잼비가 높다는 평가를 받은 국순당 ‘쌀 죠리퐁당’ 막걸리에 죠리퐁 원물을 섞어 발효한 후 마시기 좋게 걸러 만들었어요. 죠리퐁을 타서 먹는 맛을 그대로 구현해 달콤하면서도 부드럽죠. 죠리퐁 색깔에 홈술, 혼술 트렌드를 고려해 캔 형태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에요.
뉴트로 트렌드 타고 유행가를 모티브로 한 CU ‘테스형 막걸리’
도수 6%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밈으로 인기를 끌었던 유행가 ‘테스형’! CU에서는 이를 모티브로 ‘테스형 막걸리’를 선보이며 막걸리 라인업을 강화했죠. 포천시의 천연 지하 암반수를 활용해 수작업으로 띄운 밀입국으로 만들었는데 밀입국(밀로 만든 누룩)은 담백하고 묵직한 깊은 맛을 내며 뒷맛이 깔끔해요. 소크라테스가 막걸리 사발을 들고 ‘테스형’의 유명 가사인 ‘세상이 왜 이래’ 라고 외치는 모습을 디자인한 패키지 또한 신선하고 재밌어요.
힙한 양조장과 곰표의 이색적인 만남 ‘표문막걸리’
도수 6%
막걸리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는 한강주조와 69년 전통의 대한제분 곰표로 ‘표문막걸리’가 탄생했어요. 올드하고 촌스러운 술로 취급받는 막걸리의 이미지를 뒤집자는 의미에 ‘곰표’를 거꾸로 표기해 ‘표문’이라는 이름을 붙였죠. 표문막걸리는 국내산 밀 누룩과 햅쌀을 이용한 무감미료 막걸리로 밀 누룩의 풍부한 맛과 쌀 본연의 단맛이 잘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에요.
Tip! 보관 기간이 길어지면 단맛은 줄고 탄산이 생겨 드라이한 맛으로 즐길 수 있어요.
마시기 딱 좋은 황금 비율 서울장수 ‘막사’
도수 5%
서울장수가 GS리테일과 2030세대를 겨냥한 신제품 ‘막사’를 내놨어요. 막걸리와 사이다를 2:1 비율로 섞은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어요. 막걸리 사이다는 스스로 재료를 조합해 레시피를 만들어내는 소비자를 뜻하는 ‘모디슈머’ 사이에서 인기를 모은 스테디셀러 레시피로 꼽혀요. 6개월간 레시피 수정을 거쳐 기존보다 달큼함을 더한 막사를 완성했다고 하네요!
셀럽의 사랑을 듬뿍 받는 롤스로이스 막걸리 ‘해창 18도’
도수 18%
올 한 해 막걸리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던 ‘해창 18도’ 막걸리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SNS에 해창 18도 사진에 #인생막걸리발견 #해창롤스로이스18도 라는 해시태그로 소개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탔어요. 전남 해남에 있는 해창주조장의 해창 18도는 한 병에 11만 원으로 고가지만 상시 출고될 때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해요.
MZ세대도 사랑하는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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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리 기자 yr08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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