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로봇·메타버스… 포스트 모바일 혁신 경쟁⚡️
PC 인터넷에 이어 모바일 인터넷 다음엔..?
‘모바일 인터넷이 언제까지 성장할 수 있을까?’ 코로나 이전부터 나왔던 질문이에요. 코로나 2년이 경과한 지금 CES 2022에서 그 해답을 제시했죠. CES 콘퍼런스 현장에서 뜨겁게 달군 아래 3가지 키워드✍가 포스트 모바일 혁신의 트렌드로 자리를 잡고 있어요.
① AI : 비즈니스 프로세스, 의사결정 전반에 기여
② 로보틱스 : 새로운 실험, 발전의 기회 촉진
③ 메타버스 : 포스트 모바일 혁신을 선도할 유력 후보
2022년 가장 주목해야 할 트렌드 기술로 AI, 로봇과 메타버스를 꼽은 이유는?
빅테크(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기업들은 이미 메타버스 선점에 뛰어들고 있어요.
생산 가능인구 감소, 획기적인 비용 절감 필요성, 비대면 고객 경험의 시공간 확장 수요 등 비즈니스 환경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이죠.
변화를 재빨리 눈치챈 투자자들도 대규모 자금을 디지털 전환과 스타트업에 집중하고 있어요.
POINT 2
르네상스 맞이한 헬스케어
CES 2022는 ‘헬스케어 쇼’
팬데믹은 헬스케어의 사회적 수용과 기술 혁신을 가속화했어요. CTA에서 2020년 3월 이후 미국 가정의 20%가 처음 온라인 건강 서비스⚕️를 사용했고 올해도 계속 사용할 것으로 나타났어요.
2022년 코로나 직전 대비 미국 업종별 매출 전망 순위에서 헬스케어(124%)는 디지털 기술(130%)과 1, 2위를 다투고⚡️있어요. 혁신을 이끌어가는 선도산업의 위상이 크게 바뀌고 있는거죠.
POINT 3
불붙은 ESG 경영♻️
코로나 이후, 쇼핑할 때 함께 검색하는 키워드는?
주기화된 팬데믹으로 환경 균형 붕괴와 관련 있다는 인식이 소비자들에게 확산되면서 쇼핑할 때 ‘친환경’ 검색이 코로나 이후 20% 증가했다고 해요.
생존을 위한 ‘친환경 경영’은 CES 2022 주요 CEO,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등의 기조 연설에서도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았어요.
환경 파괴로 경제사회적 비용이 급증하면서 저탄소 전환을 위한 사회적 압박이 혁신으로 이어지는 흐름으로 볼 수 있죠.
회피 대상이었던 탈탄소 경영, 미국 과 유럽연합(EU)에서 앞당기고 있다?
코로나 이전에 비용 요소로 인식되던 탈탄소는 회피 대상이었는데요. 코로나 이후에는 미래 수요와 경쟁력을 결정하는 가치 요소로 전환되면서 미국과 유럽연합(EU)의 탈탄소 국제 공조는 글로벌 차원에서 기업의 탈탄소 경영을 앞당기고 있어요.
또 CES 2022 혁신상에서 ESG가 헬스케어, AI, 로봇, 자율주행과 함께 주목받은 분야임을 보여줬어요. 콘퍼런스 세션 '스마트시티는 기후변화☀️에 대비한다’에서도 도시 차원의 ESG 트렌드가 강조됐죠.
POINT 4
‘스페이스 테크’ 의 초대
가전 중심 전시에 드론, 자율주행차 등이 더해지면서 우주테크·푸드테크·대체불가능토큰(NFT)등으로 외연을 넓혔어요. 푸드테크는 헬스의 확장이고,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NFT는 메타버스 확산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에요. 이를 제외하면 가장 주목되는 신규 테마는 우주테크예요.
우주테크란?
우주 탐험을 가능하게 한 기술이 지구 에 엄청난 영향을 준다는 것. 실제로 우주를 향한 인류의 도전은 지금의 정보기술(IT) 혁명, AI 혁명의 기술적 기반을 제공했어요.
CTA는 CES 2022에서 처음으로 달과 화성, 기후 예측, 위성 시스템과 원거리 통신 등 우주 관련 최첨단 기술을 선보였어요.
선진국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우주 스타트업
우주☄️는 국가 영역의 임무 지향 프로젝트를 벗어나 시장 영역의 확산 지향 비즈니스로 빠르게 전환 중이에요. CES가 가전→테크→우주로 확장된다는 것은 기술 혁신을 창출해 내는 신시장이 지리적 공간에서 사이버 공간으로 결국엔, 우주 공간으로 확대될 것이란 미래학자들의 전망과도 일치하다고 볼 수 있어요.
POINT 5
‘테크노내셔널리즘’의 경연장
유니콘 기업 2020년 110개, 2021년 480개 빠른 속도로 증가
AI 기술이 세계적인 스타트업 창업 붐으로 이어지면서 유니콘 기업이 곳곳에서 탄생하고 있어요. 2021년 유니콘 기업은 936개, 분야는 아래와 같아요.
① 핀테크(20.4%), ② 인터넷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17.8%), ③ 전자상거래(10.9%), ④ AI(7.8%)
(미국 시장조사업체 CB인사이츠, 21. 10. 08 기준)
CB인사이츠는 올해 초 유니콘 기업이 1000개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며, CES 2022 참가 스타트업 가운데 ‘넥스트 유니콘’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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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리 기자 yr08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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