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록 대표, 판토스 투자본부장·SF EXPRESS 한국 사장을 역임한 물류 및 펀드투자 전문가

△김병록 로지스퀘어 공동대표.
△김병록 로지스퀘어 공동대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중견 운송물류기업 로지스퀘어가 중국최대택배기업 SF EXPRESS 한국의 김병록 사장을 공동대표로 영입하고, ‘미들마일 모빌리티 플랫폼’ 전략을 추진한다.

김병록 공동대표는 서울대 중어중문학과와 중국상해교통대 MBA를 졸업하고, 범한판토스 중국사업부장, 판토스홀딩스 투자본부장을 지낸 후 SF EXPRESS 한국 사장을 역임한 국내·국제 물류 및 펀드투자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로지스퀘어는 전국 16개소 네트워크, 1,000여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월 6만여 건의 화물 운송을 수행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운송 물류 전문기업으로, 주요 대기업 및 국내외 유수의 택배·물류 기업들과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로지스퀘어의 밸류업 전략회의를 이끌고 있는 김인석 부회장은 "오랜 기간 쌓아온 운송 노하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들마일 모빌리티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추진할 전문가로 김병록 공동대표를 영입하게 됐다"며, "풍부한 실무 경험과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김신배 공동대표와 함께 경영을 총괄하게 되며, 추가적인 인재 영입과 투자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