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CVC 등 5개 투자사 참여, 누적 투자금액 180억 달성

△임수열 프립 대표.
△임수열 프립 대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프립 운영사 프렌트립이 최근 5개 투자사로부터 8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 시리즈B에 이은 브릿지 투자로 교보증권CVC, 마그나-액시스인베스트먼트, 나이스투자파트너스, SJ투자파트너스,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특히, 기존 주주인 나이스투자파트너스는 팔로우온 투자를 집행했다. 현재까지 프립이 유치한 누적투자금액은 총 180억원이다.

프립은 △아웃도어 △스포츠 △원데이클래스 △여행상품 △모임 등 다양한 여가생활을 제공하는 호스트 기반의 취미 여가 플랫폼이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활동이 위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해 2022년 4월 현재 누적회원 120만명, 누적 호스트 1만7천명에 달한다.

프립은 이번 투자금을 서비스 개발, 핵심 인력 채용, 홍보 및 마케팅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의 엔데믹으로 오프라인 중심의 취미 여가 활동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관심사 기반의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적극적인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신희진 교보증권VC사업부 이사는 “프립은 향후 관심사 기반 양면형 플랫폼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되어 이번 투자에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임수열 프립 대표는 “앞으로의 취미 여가 시장은 MZ세대를 중심으로 개인의 특별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관심사 기반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금번 투자를 기반으로 과감한 서비스 확장 및 고도화와 핵심 인력 충원을 통해 국내 취미 여가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전했다.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