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리즈 B 투자 유치 이후 전략, 기획, 영업, R&D 등 대규모 채용 진행

식기 세척 스타트업 ‘뽀득’, 투자 받자마자 인재 확보 나선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식기 렌탈 세척 서비스 스타트업 뽀득이 신입·경력 채용을 진행한다. 최근 유치한 330억원 투자금을 활용해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모집 분야는 ▲전략 기획 ▲사업 지원 ▲브랜드 마케팅 ▲영업 ▲연구개발 ▲생산 기술 ▲품질 관리 ▲물류 기획 ▲운송 관리 등 전 직군이 대상이다.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이며, 지원은 뽀득 공식 홈페이지 내 채용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이후 서류전형과 조직장 인터뷰, 경영진 인터뷰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별한다.다양한 사내 복지 제도 역시 구직자의 눈길을 끈다.

뽀득은 젊고 자유로운 기업 문화를 목표로 8시부터 11시까지 자유롭게 출근하는 자율출근제와 타운홀 미팅, 분기별 팀 회식비 지원 등을 시행 중이다. 또한 자기계발비 무제한 지원, 최고 사양 업무 장비, 리프레쉬 휴가 등 안정적인 업무 환경을 위해 복지 혜택도 늘려가고 있다.

뽀득 채용 담당자는 “뽀득은 빠르게 실행하고, 위계없이 치열하게 논의하며, 결과를 통해 증명하고, 투명하게 모든 정보를 공유하는 조직 문화를 추구한다”며 “이번 대규모 인재 채용을 통해 기업 역량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뽀득은 특허 출원 기술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세척 허브, 충청 지역 물류망 등을 통해 롯데시네마, 스타벅스 등 1천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지난 21일에는 약 33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한 뽀득은 누적 투자금액 390억원을 달성했다.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