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교육 통한 사회적 인프라 조성이 ESG 경영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것
-언더독스의 지역정착형 창업교육으로 지역인구 문제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 가능

창업교육 전문기업 언더독스, “창업가 육성으로 ESG 경영 실천 가능”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창업교육 전문기업 언더독스가 기업들의 창업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ESG 경영 지표 관리에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28일 발표했다.

언더독스는 최근 ESG 지표가 기업가치를 높이는 필수항목이 되며 창업교육의 새로운 판도가 열렸다고 분석했다. 창업교육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 △지역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역량 강화 지원과 같은 사회적 인프라 조성에 기여하는 것이 ESG 경영에서 소셜(Social) 영역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언더독스는 지난 2021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K-ESG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사회적 책임’ 영역에서 넓은 범주의 상생 협력안을 마련했는지가 기업 ESG 평가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회적 책임에 관여하는 구체적 평가 항목 으로는 △지역사회의 창업 생태계 육성(분류번호 S-7-1)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 고용 확대(분류번호 S-7-1) △미래 세대 성장을 위한 교육 기여(분류번호 S-지역사회-추가3) 등이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지역 인구 감소에 대한 문제의식이 커짐에 따라 지역 일자리와 청년창업에 대한 정부 단위의 관심이 증가한 것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부터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을 대상으로 연 1조씩 10년간 총 10조원의 ‘지방 소멸 대응 기금’을 지원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도 2023년도 일자리예산안 중 창업지원 예산도 전년대비 1천억 원 이상 증액하며, 지역소멸에 대응하여 지역구인난 해소와 지역청년 창업 지원 의사를 강조해왔다. 이에 언더독스 지역 정착형 창업교육이 지역 기반으로 창업가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초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조상래 언더독스 대표는 “K-ESG 가이드라인의 발표는 통합 개념으로 존재하던 ESG 경영실천이 세분화되며 기업별로 실천 방식을 강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각 기업의 사업분야나 문제점을 창업교육과 접목시킨다면 무궁무진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언더독스는 2015년 창립 이래 2022년 현재까지 전국 1만 명 이상의 창업가를 발굴 육성해온 창업교육 전문기업이다. ‘언더독스 사관학교’를 시작으로 창업교육 시장에 실전형 코칭 교육을 도입하고, 창업교육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나금융그룹과 전국 10개 대학을 거점으로 전국 550명이 지역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는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등을 진행 중이다. 또한 까르띠에와 함께 여성 창업가 지원 프로젝트 ‘언더우먼 임팩트 커뮤니티’ 및 네이버와 함께 소상공인의 브랜딩,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를 위한 ‘로컬 푸드 브랜드 스쿨’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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