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웅 럭스피엠 대표

-실물 온라인으로 똑같이 옮기는 솔루션 개발
-라이더 센서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 전환

[2022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빅웨이브 스타트업 CEO] 3D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개발해 CES 2023 혁신상 받은 ‘럭스피엠’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럭스피엠(LuxPM)은 소프트웨어 공급 및 3D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유영웅 대표(30)가 2020년 7월에 설립하여 3년차 경영을 하고 있다.

럭스피엠의 주력 아이템은 3D 디지털 트윈 솔루션이다. “실물을 온라인으로 똑같이 옮겨오는 솔루션입니다. 럭스피엠은 정확한 치수까지도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앱을 통해 온라인에서 바로 3D 모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플랫폼 내에서 3D 그리기 작업이 가능하며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해 시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했습니다.”

유 대표는 “근무 현장에서 기계나 장비들의 경우 추적이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이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서 3D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산업현장뿐 아니라 이커머스 시장과 앞으로 다가올 메타버스까지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빅웨이브 스타트업 CEO] 3D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개발해 CES 2023 혁신상 받은 ‘럭스피엠’
3D 디지털 트윈 기술의 핵심은 온라인 데이터를 빠르고 오류 없이 전환하는 것이다. 럭스피엠은 4K 수준의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럭스피엠은 라이더 센서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기술검증(POC)을 통해 산업 현장의 요구사항을 적용한 하드웨어 출시를 준비 중이다. 럭스피엠 하드웨어를 활용하면 더 정확한 값이 나오기 때문에 더 효율적인 3D 디지털 트윈 기술의 구현이 가능할 것입니다.”

럭스피엠은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아 다수의 투자사로부터 투자받았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대상 기업에 선정됐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회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간이 초기 투자하고 정부가 후속으로 연계 지원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럭스피엠은 사업화 및 R&D 비용의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또한 얼마 전 럭스피엠의 3D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술인 ‘app OpenAir3D’ 로 CES 2023 혁신상을 받았다.

럭스피엠은 판교 본사 외에도 인도, 캐나다, 베트남, 유럽 등 여러 나라에 지사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유 대표는 “럭스피엠 기술이 이커머스, 3D 영화, 메타버스 등 많은 분야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더 힘을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20년 7월
주요사업 : 소프트웨어 공급 및 3D 디지털 트윈 솔루션
성과 : 2022년 TIPS 선정 및 글로벌액셀러레팅 프로그램 참여, CES 2023 Innovation Awards honoree 선정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