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일렉팜 대표

-이 대표 인쇄회로 기판(PCB) 20여 년간 근무
-방열 성능이 2.5배 우수한 기판 개발

[인천대학교 2022 초기창업패키지] LED 모듈 및 조명 등기구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일렉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일렉팜은 LED 모듈 및 조명 등기구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정희 대표(41)가 2020년 8월에 설립했다.

이 대표는 인쇄회로 기판(PCB) 회사에서 20여 년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렉팜을 창업했다.

“일렉팜은 LED 조명 등기구의 핵심 재료인 LED 모듈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일렉팜은 LED 모듈에 적용되는 PCB를 친환경 고 방열 기판으로 개발해 LED 조명 등기구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일렉팜은 기성품으로 생산되고 있는 기존 기판보다 방열 성능이 2.5배 우수한 기판을 개발해 LED 조명의 성능 및 효율을 높여 사용 수명을 연장했다. 또한 기존 기판에 사용된 절연 점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제품을 개발했다. 일렉팜이 개발한 제품은 조명 이외에도 고 방열이 요구되는 방산, 의료, 전장, 핸드폰 등 여러 방면에서 적용이 가능하다.

“개발된 기판이 적용된 조명 등기구는 나라장터에서 혁신제품, 조달 우수제품, NEP, NET, 녹색인증을 받을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갖췄습니다. 심사를 통과하면 우선 구매제도 및 의무 구매제도를 활용해 판로를 개척할 예정입니다. 인증 마크와 G-PASS를 획득해 해외 조달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입니다.”

이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관련 분야에서 20여 년 근무하면서 여러 대표로부터 창업을 추천받았습니다. 경험을 바탕으로 나만의 사업을 해보겠다는 결심으로 창업을 시작했습니다. 직장인이었을 때는 담당업무만 잘하면 됐지만 창업 후 인사, 회계, 재무, 영업, 기술개발 등 모든 것을 다해야 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하나씩 배워가며 일하고 있습니다.”

일렉팜 창업 후 이 대표는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을 만들고 거래 업체들이 늘어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현재 일렉팜은 이 대표를 포함해 4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 이 대표는 “스타트업처럼 작은 기업일수록 사람이 중요하다”며 “삼고초려하여 기존 외주 거래처의 담당 팀장을 스카우트했다”고 말했다.

일렉팜은 2021년 18억원의 매출 달성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 대표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조명 등기구를 개발해 국내외에 판매할 예정”이라며 “식물 생장등 및 측색 조명을 연구 개발해 8년 내 기업공개(IPO)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20년 8월
주요사업 : LED모듈 및 조명 등기구
성과 : 2021년 18억 매출 달성, 특허 출원(2건)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