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준수 더미(THEME) 대표(’22년 서울과기대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친환경 실천을 능동적인 자세로 바꾸는 기업
-손쉽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도록 툴 개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그린 스타트업 CEO] 친환경 커스터마이징 플랫폼 ‘브랜뉴’ 개발하는 ‘더미(THEME)’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더미(THEME)는 친환경 커스터마이징 제품 구매 플랫폼 ‘브랜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민준수 대표(25)가 2022년 5월에 설립했다.

“사람들은 친환경이라고 자주 이야기는 하지만 실천은 하고 있지는 않죠. 친환경 제품이라 하면 텀블러 혹은 에코백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생활에 큰 부분을 차지 않는 제품들입니다. 더미는 이런 문제를 발견하고 사람들에게 친환경이 일상생활이 될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친환경 제품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제작할 수 있다면 친환경에 대해 더욱 깊게 고민해볼 수 있겠다고 판단했습니다. 더미는 친환경 실천을 수동적인 자세에서 능동적인 자세로 바꾸는 기업입니다.”

브랜뉴는 기존 친환경 제품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친환경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플랫폼이다. “친환경 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대표적인 인식 중 하나가 ‘제품이 예쁘지 않다’는 것이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브랜뉴는 자신만의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제작하게 해 사람들이 친환경 제품에 더 관심을 두게 하는 서비스입니다. 브랜뉴를 통해 자신만의 친환경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커뮤니티도 개발 중입니다. 친환경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입니다. 기존에 친환경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들은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다양한 플랫폼을 찾아다녀야만 했습니다. 브랜뉴가 제공하는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확인하고 원한다면 제품에 맞는 코디 역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브랜뉴는 사용자가 손쉽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툴을 개발하고 있다. 브랜뉴는 제품과 성별, 나이 등을 바탕으로 맞춤화된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한다.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 역시 손쉽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기존에 디자인 관련 작업을 해본 적이 없더라도 각 위치에 맞는 색깔 등과 스티커 등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습니다. 또한 브랜뉴는 3D로 렌더링 된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본인이 커스터마이징하고자 하는 상품이 어떤 모습일지 3D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민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어렸을 적부터 창업이 꿈이었습니다. 대학에서 소프트웨어를 전공하고 기술에 관한 공부를 마친 이후 좋은 팀원들을 만나 창업하게 됐습니다.”

창업 후 민 대표는 “매번 무언가를 성취해낼 때 보람을 느낀다”며 “앱 개발이 초기에는 상당히 어려웠는데 팀원들과 함께 공부하며 완성된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브랜뉴의 멤버는 4명이다. 초기부터 함께 시작한 멤버 2명과 예비창업패키지 선정 이후 한명이 더 늘었다. 민 대표는 “모든 팀원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민 대표는 “서비스 론칭이 첫 번째 목표”라며 “향후 3년 이내에 연 매출 1억원을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설립일 : 2022년 5월
주요사업 : 친환경 커스터마이징 제품 구매 플랫폼 ‘브랜뉴’ 개발
성과 : 2022 예비 창업패키지 선정, 한양대학교(ERICA) 연구개발과제 선정


jinho2323@hankyung.com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그린 스타트업 CEO] 친환경 커스터마이징 플랫폼 ‘브랜뉴’ 개발하는 ‘더미(THE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