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년째 맞는 ‘HL만도 모빌리티 테크업플러스’, 미래 유망 기술 스타트업 발굴, 육성, 투자

기존 모빌리티, 로보틱스 영역 외 친환경, AI, 양자 영역 등 신규 유망 기술 영역 선발···5월 14일까지 참가 스타트업 모집

△HL만도x퓨처플레이 테크업플러스 5 포스터 (제공=퓨처플레이)
△HL만도x퓨처플레이 테크업플러스 5 포스터 (제공=퓨처플레이)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퓨처플레이와 HL만도가 함께 ‘HL만도 모빌리티 테크업플러스 시즌5’를 공동 진행한다.

HL만도 모빌리티 테크업플러스는 2018년 첫 번째 시즌을 시작한 이래, 올해로 5년째 연속 진행하고 있는 상생 협력형 스타트업 투자, 육성 프로그램이다.

2023년 새롭게 시작되는 프로그램에서는 기존 4개 시즌이 모빌리티 영역과 로보틱스 영역의 스타트업 모집에 집중했던 것에서 더 나아가, 선발 영역을 확대했다. ▲친환경 기술 ▲인공지능 기술 ▲ 에너지 기술 등 신규 유망 기술 영역의 스타트업이 새롭게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 스타트업의 투자 단계는 시드에서 프리 시리즈 A단계이며,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위주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딥테크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의 발전을 꾀할 전망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각 분야에서 축적한 서로의 강점을 활용해 전략적 방향에 부응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한편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HL만도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예산과 임직원 멘토링 및 사내 인프라, 후속 투자 등을 제공하고, 퓨처플레이는 프로그램 총괄 기획 및 운영, 스타트업 선발과 육성, 특허 개발 등을 담당한다.

모집 과정은 서류평가, 발표평가와 심층평가로 구성되며, 최대 5개 팀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팀들은 퓨처플레이로부터 초기 투자금 (5천만 원 ~ 1억 원)을 제공받게 되며, 그 외에도 멘토링, IP개발 등의 엑셀러레이팅 과정을 약 5개월 동안 제공받게 된다.

이후 수료한 팀들은 직접 기술을 시연하는 데모데이 행사를 통해 기술 경쟁력과 사업성을 평가받게 되며, 졸업 심사를 통과한 팀들 가운데 우수한 팀을 선별해 HL만도의 후속 투자 (1억원 이상)가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유망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은 오는 5월 14일까지 ‘HL 만도 모빌리티 테크업플러스 시즌5’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한편, 퓨처플레이는 지난 5년 간 HL만도 테크업플러스 프로그램을 이끌어오며, 뉴빌리티, 코봇, 티비유, 나비프라 등 모빌리티, 로보틱스를 포함 다양한 영역에서 총 14개의 혁신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해왔다.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