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오 네오스텍 대표

-건물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해 탄소 배출 줄여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방대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조명을 최적화

[2024 인천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 CEO] 스마트 조명제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네오스텍’
네오스텍은 조명제어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전진오 대표(43)가 2018년 1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으로부터 출자를 받아서 설립했다.

전 대표는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조명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비전으로 스마트 조명제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상업 건물을 시작으로 산업시설과 공공시설의 조명을 스마트하게 변화시키는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네오스텍의 스마트 조명제어 솔루션은 건물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한편, 조명을 통한 안전과 편의성을 향상하고 있습니다.”

네오스텍의 솔루션은 최첨단 블루투스 메시 네트워크의 강력한 연결성과 확장성을 보유하고 있다. 전 대표는 “대규모 건물의 조명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며 “솔루션은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건물의 기존 조명 인프라에 자동으로 통합돼 복잡한 설치 절차 없이도 신속한 시스템 도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우리 솔루션은 건물 관리자들이 조명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해줍니다.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운영 비용을 최소화해 장기적인 건물 관리 전략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 솔루션은 대규모 건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형의 시설에서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전 대표는 “네오스텍 솔루션은 기존의 아날로그 및 디지털 제어 방식을 능가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방대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조명을 최적화한다”고 말했다.

네오스텍은 국내 대기업과 협업해 스마트 조명제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대한민국 위치 기반 서비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받았다.

네오스텍은 2020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에트리 홀딩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으며, 올해 제품 상용화를 위해 시리즈 A투자 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창업 후 전 대표는 “아직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것에 두려웠지만 결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을 때의 만족감은 너무 컸다”며 “지속적인 노력이 절대 헛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순간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고 말했다.

네오스텍은 국내 유일 환경특화 특구인 인천강소연구개발특구에 있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혁신 역량을 갖춘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 등 지역에 소재한 주요 거점 기술 핵심 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고밀도 공공기술 사업화 집약 공간을 연구개발특구로 지정·육성하는 제도다. 해당 지역 기업은 기술사업화 자금, 인프라·세제 혜택, 규제 특례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전 대표는 “스타트업은 제품개발과 마케팅에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며 “지원사업을 통해서 제품과 사업이 고도화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네오스텍은 현재 13명이 함께하고 있으며 80%는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전 대표 “우리의 기술이 다양한 유형의 건물과 분야에서 그 가치와 안정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하고 집중하고 있다”며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 경험을 향상해 건물의 지능적 관리를 가능하게 해 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할 수 있는 변화를 주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설립일 : 2018년 1월
주요사업 : 조명제어 및 시스템 통합
성과 : 강소특구 연구소기업, ETRI 투자 유치, 고효율 스마트 LED 조명제어 시스템 인증
강소특구 지원 : 2023년도 이노폴리스캠퍼스 컨퍼런스데이 선정기업 PoC 지원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2024 인천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 CEO] 스마트 조명제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네오스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