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소리튠 대표

-코치와의 1:1 영어 PT와 챌린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기존의 수동적인 학습 방식과는 차별화된 실전 중심의 교육법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온라인 영어 학습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 ‘소리튠’
소리튠은 온라인 영어 학습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정은 대표(44)가 2019년 3월에 설립했다.

이 대표는 주아쌤으로 알려진 영어 교육 전문가이며, 현재 대한민국에서 55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이자 베스트셀러 저자다. 이 대표는 “영어 교육 스타트업 ‘소리튠’을 설립해 영어를 두려워하지 않고 소통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리튠은 혁신적인 영어 학습 플랫폼으로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1:1 영어 PT(피드백)을 통해 학습자들이 실제로 영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지속적인 영어 학습과 동기 부여를 위한 여러 챌린지와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소리튠의 경쟁력은 코치와의 1:1 영어 PT와 챌린지 시스템에서 비롯됩니다. 학습자가 직접 피드백을 받거나, 다른 학습자의 코칭을 관찰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는 기존의 수동적인 학습 방식과는 차별화된 실전 중심의 교육법입니다.”

소리튠은 유튜브와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잠재 고객이 우리의 교육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처음에는 육아에 조금 더 집중하기 위해 소리튠영어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저와 같은 코치님을 양성해서 온라인 영어 학습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지금은 영어 교육에 대한 열정과 대한민국 영어 학습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로 열심히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초기 자금은 저서 판매 및 유튜브 활동을 통해 마련했습니다.”

창업 후 이 대표는 “소리튠을 통해 많은 사람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실제로 소통할 수 있게 되었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학습자들의 성장이 곧 소리튠의 성과”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소리튠은 정부 지원 사업으로 투자는 받은 경험 있으며 장기적으로 더 큰 확장을 위해 투자 유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리튠은 전문 영어 코치들과 운영 및 마케팅, 콘텐츠 팀으로 구성돼 있다.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팀워크를 통해 최고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 대표는 “단기적으로는 수강생 만족도 향상과 재수강률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장기적으로는 영어 교육의 글로벌화를 이루고 다양한 나라에서 소리튠의 학습법을 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덧붙여 “영어에 대한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며 “관심사, 주제에 맞는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즐겁게 영어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소리튠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뽑혔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3~7년 된 도약기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진흥원 지원사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영 진단 및 개선, 소비자 요구 및 시장 환경 분석, 투자진단 및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설립일 : 2019년 3월(개인), 2023년 8월(법인)
주요사업 : 온라인 영어 학습 플랫폼
성과 : ‘소리튠 영어혁명’ 출간 교보문고 외국어부문 베스트셀러 1위(2022), 클래스유 소리블록 강의 전체 매출 1위 (8주 연속, 2023), 유튜브 50만 돌파(2024), 창업도약패키지 선정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