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윤 바타 대표
스마트폰 사진 2장을 사용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앱 ‘클론핏’ 개발
AI 기반의 생성 모델이 사용자의 가상 아바타를 만들고 건강정보들을 계산
![[건국대학교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 선정기업] 3D 아바타를 생성하여 건강 데이터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바타’](https://img.hankyung.com/photo/202501/AD.39294547.1.jpg)
박 대표는 “바타는 AI와 디지털 헬스케어를 융합해 더 스마트한 헬스케어를 꿈꾸는 회사”라고 소개했다.
바타가 개발한 ‘클론핏’은 간단히 스마트폰 사진 2장을 사용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앱이다. 정면, 측면 사진을 가이드에 따라 찍고 업로드하면 AI 기반의 생성 모델이 사용자의 가상 아바타를 만들고 여러 신체 치수와 건강정보들을 계산한다. 이렇게 얻어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들의 건강관리를 지속해서 돕는 것이 클론핏의 목적이다.
“기존의 신체 정보들을 얻는 방법들은 하드웨어 기반의 방법들이 많아 공간적 제약이 있었습니다. 반면 클론핏은 사진 두 장으로 해결할 수 있어 시간, 공간적 제약이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클론핏은 기술 고도화와 활용 방안에 집중해 헬스케어뿐만 아니라 아바타 생성 기술이 필요한 산업 영역까지 살펴보고 있다.
박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의료 인공지능 박사과정 중입니다. 대학원에서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줘 한 번 도전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시작은 학과 지원금으로 시작했고, 생애최초 사업에 선정돼 더 많은 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창업 후 박 대표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아이템이 나왔다는 게 큰 보람”이라며 “아이디어를 서비스로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피드백 주고받는 것이 큰 수확이었다”고 말했다.
바타는 박태윤, 최예원 공동대표를 주축으로, AI모델 개발 및 데이터분석을 담당하는 2명의
연구원과 서비스 기획 및 디자인을 전담하는 디자이너까지 총 5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박 대표는 “바타라는 회사가 더 좋은 아이디어로 더 많은 서비스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바타는 아이템을 인정받아 건국대학교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은 유망 창업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처음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과 교육·멘토링, 창업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창업지원 사업이다.
설립일 : 2024년 8월
주요사업 : AI 기반으로 2D 이미지에서 3D 아바타를 생성하여 건강 데이터를 관리하는 서비스
성과 : 연세대학교 인공지능학과 캠퍼스 스타트업 사업 1회 선정, 네이버 D2SF 지원 프로그램 선정, 생애최초 청년창업사업 선정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건국대학교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 선정기업] 3D 아바타를 생성하여 건강 데이터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바타’](https://img.hankyung.com/photo/202501/AD.39294548.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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