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2배 성장…AI·콘텐츠 사업 호조

지난해 패스트뷰는 ▲뷰어스AI ▲오리지널 콘텐츠IP ▲모빌리티 플랫폼 ▲커머스 사업 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균형 잡힌 발전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패스트뷰의 광고사업본부는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며 안정적인 매출 성과를 이어갔다.
모빌리티 사업부는 자동차 구매 플랫폼 '차살때'를 통해 지난해 신차 판매량 4,700대를 기록하며 취급액 1,780억 원을 달성했다. 리스와 장기렌트 시장에서도 꾸준히 점유율을 확대하며 주요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패스트뷰는 지난해 국내 주요 언론사 및 방송사와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 월 매출 1억 원을 조기에 달성하며 K-콘텐츠의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
지난해 패스트뷰는 박상우 전략책임자(CS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새 리더십 체제를 출범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지난 5년간 사업 전략과 글로벌 비즈니스 안착을 주도한 핵심 인물로, 이번 흑자전환을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상우 대표는 "패스트뷰의 글로벌 비전을 실현하고, AI와 데이터 기반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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