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마이콜라겐 대표(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해파리를 원료로 사용하여 낮은 원가를 실현
-콜라겐 추출 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여 원가 경쟁력을 확보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CEO] 해파리 콜라겐을 활용해 건강과 미용을 위한 저분자 단백질 제품을 개발하는 ‘마이콜라겐’](https://img.hankyung.com/photo/202502/AD.39396046.1.jpg)
마이콜라겐은 해파리 콜라겐을 활용해 저분자 콜라겐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은 항노화 및 피부 보습 등 건강과 미용을 위한 화장품과 식품의 원료로 사용될 수 있다. 기존의 육상유래 동물에서 추출한 콜라겐이 가지고 있는 환경 및 생산성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로, 해파리를 원료로 하여 높은 수율과 원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김 대표는 “해파리 콜라겐은 지구온난화와 수온 상승으로 증가하는 해파리를 활용하여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특이취를 제거하고 품질을 확보한다”고 말했다.
“해파리는 지구온난화와 수온 상승으로 인해 개체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마이콜라겐은 해파리를 원료로 사용해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낮은 원가를 실현하며, 콜라겐 추출 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여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생해파리를 사용해 특이취를 제거하고, 고품질 콜라겐을 생산합니다. 이를 통해 기존의 동물성 콜라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 및 악취 문제를 해결합니다. 건강기능식품, 화장품뿐만 아니라 피부, 연골, 뼈, 힘줄 등을 구성하는 중요 성분으로 의약 및 제약 분야에까지 적용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마이콜라겐은 온라인쇼핑몰 판매를 위해 상품 상세 페이지를 기획하고 개발 중이며, 홍보를 위한 인스타그램 페이지도 개설했다.
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65세 이상의 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고 평균연령도 높아지면서 고령자들이 보다 더 건강하고 젊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다 콜라겐을 활용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국내외 전시 및 박람회 참가, 국내외 관련 전시, 박람회 참가 및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을 통해 신규 바이어와 거래처를 확보할 것”이라며 “미국, 유럽, 일본 등으로 수출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이콜라겐은 아이템을 인정받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됐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참신한 아이디어, 기술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사업화 자금과 창업 준비와 실행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설립일 : 2024년 5월
주요사업 : 기능성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성과 : 2024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패키지 선정, 화장품 2종 생산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CEO] 해파리 콜라겐을 활용해 건강과 미용을 위한 저분자 단백질 제품을 개발하는 ‘마이콜라겐’](https://img.hankyung.com/photo/202502/AD.39396047.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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