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베이스, 스마트 도시 분야 최고혁신상 수상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 인간 안보 분야 혁신상 수상

2024년 창업중심대학 도약기 기업인 ㈜시에라베이스와 2023년 창업중심대학 초기 기업인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 2개 기업은 2024 창업중심대학 사업의 일환인 글로벌 판로개척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중소벤처기업부가 개관한 ‘K-스타트업 통합관’에 참여했다.
두 기업은 이번 CES2025에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각각 최고혁신상과 혁신상을 수상했는데, 대한민국에서 전체 27개 기업만이 수상한 최고혁신상 기업으로 한남대 창업중심대학 사업이 배출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시에라베이스는 안전점검 모니터링 지능화 플랫폼 '시리우스(SIRIUS)'로 스마트 도시 분야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시리우스'는 독자적인 회전형 라이다 기술을 활용하여 3D맵 기반 점검 경로를 생성하고 자율비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GPS 음영 지역에서도 SLAM(동시 자기위치추정 및 맵핑) 기술을 활용할 수 있으며, AI 기반의 손상 탐지 및 분석 기술을 결합하여 인프라 및 건축물 안전 점검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이 기술은 3D맵 기반 안정적인 비행으로 0.1mm의 미세 균열까지 탐지할 수 있는 높은 정밀도를 자랑하며, 웹 기반 통합 관리 솔루션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는 소변 진단 솔루션인 ‘유린 체크-ER’로 인간 안보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유린 체크-ER’은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소변 검사를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정밀 진단, 질환 판별, 의료기관과의 연결, 비대면 진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사용자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두 기업 외에도 한남대학교 창업지원단의 창업중심대학 사업 지원을 받은 7개 기업(이엠시티 주식회사, ㈜엠씨이, 주식회사 아스텍, ㈜메리핸드, ㈜더이엔, ㈜테바소프트, 린솔)이 이번 CES 2025 전시회에 참여했다. 이 중 2024년 창업중심대학 지역특화 레전드50+ 기업인 이엠시티 주식회사와 2023년 창업중심대학 초기 기업인 ㈜엠씨이도 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CES 2025에서 한남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사업 지원을 받은 4개 기업이 최고혁신상과 혁신상을 수상하는 역대급 성과를 기록했다. 한남대학교 창업지원단 유승연 단장은 "이번 CES 2025의 성과는 한남대 창업지원단이 발굴하고 육성한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가진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여 지역 창업생태계를 선도하는 한남대학교 창업지원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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