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에는 서울특별시 교육청 평생교육과, 동대문구청 경제진흥과, 서울디지털재단 동대문도서관, 메타지(주) 컨설팅 그룹, 엠브레인 등 LINC 3.0 사업과 함께한 다양한 지자체 및 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또한 서울과 국제 각 캠퍼스의 학무부총장과 사업 참여 학사의 대학장들, 산학협력단 각 팀의 팀장 및 파트장 등 내부 인사들도 함께하며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발표는 LINC 3.0 사업 성과(LINC 3.0 사업단 허균영 부단장), ‘지역혁심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서의 대학의 역할과 협력’(서울캠퍼스 RISE 추진단 박재홍 부단장), LINC 3.0 사업단 기업혁신지원센터 성과(정형록 기업혁신지원센터장), 디자인마케팅 ICC 우수 사례(경희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동대문도서관팀)), 패션의상 ICC 우수 사례(경희대학교 의상학과 감선주 교수) 순으로 진행되었다.
LINC 3.0 사업단 허균영 부단장은 지난 3년간 사업단에서 진행한 5대 역점과제(산학연 연계교육과정, One Lab One CRC, 거교적 산학협력 거버넌스,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ICC, 산학협력 플랫폼 알라딘) 설명을 중심으로 사업단의 각 센터별 주요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성과를 담은 영상으로 발표를 마무리했다.
서울캠퍼스 RISE 추진단 박재홍 부단장은 2025년 교육부의 새로운 사업인 RISE(지역혁심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대비하기 위해 대학의 역할을 설명하고, 서울시 RISE 기본계획에 맞춘 경희대학교의 역량과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서울특별시, 용인특례시, 성남시 등의 지자체와 연계하여 진행한 프로그램이 많았던 LINC 3.0 사업단 기업혁신지원센터의 성과 발표는 정형록 기업혁신지원센터장이 진행하였으며, 3년간 센터에서 진행된 사업의 협력 대상을 소개하고, 지원 활동과 그에 따른 주요 우수 성과를 전하였다.
눈길을 끌었던 발표는 지·산·학협력 우수 성과로써 디자인마케팅 ICC와 패션의상 ICC에서 진행한 프로젝트였다.
디자인마케팅 ICC(경희 디자인마케팅지원단)는 올해로 8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동대문도서관과 프로젝트를 진행한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본인들의 성과를 발표하였다. 도서관의 디자인 및 마케팅적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그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동대문도서관 만의 아이덴티티 강화를 위한 자체 캐릭터 개발을 선보였다.
패션의상 ICC 우수 사례 발표는 경희대학교 의상학과 감선주 교수가 진행하였다. 동대문구와 진행한 패션봉제 활성화 프로젝트는 동대문구 내 정체된 패션봉제시장을 위해 경희대학교 패션 크리에이터 사업단을 구성하고 ‘동고리’라는 매칭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다. 이를 통해 동대문구 패션봉제시장을 디지털화하고 디자이너와 매칭을 제공하여 자연스럽게 동대문 봉제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학생) 디자이너의 창업 지원까지 이어지는 연계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경희대학교 LINC 3.0 사업단 서종민 국장은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산학 생태계 구축”이라는 LINC 3.0 사업단의 비전을 토대로 지난 7년간 경희대학교, 서울시, 경기도와 함께 지산학 생태계를 구축한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2025년 RISE사업에 참여하여 LINC 3.0 사업단의 비전을 계승하겠다고 밝히며 ‘2024 경희대학교 LINC 3.0 지·산·학협력 성과교류회’를 마무리하였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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