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엔노바 대표(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실외 공간을 3D 데이터로 변환하기 위해 전체 스캐닝 기술을 활용
애플리케이션과 결합하여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AR 콘텐츠를 제작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CEO] 첨단 스캐닝 기술과 AR(증강현실)을 접목한 콘텐츠 개발하는 ‘엔노바’
엔노바는 첨단 스캐닝 기술과 AR(증강현실)을 접목한 콘텐츠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김민우 대표(31)가 2024년 6월에 설립했다.

엔노바는 실외 공간을 공간 스캐닝 기술을 활용하여 실외 공간 전체를 3D 데이터화를 하고, 애플리케이션과 결합하여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AR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광지, 문화 유산, 야외 공간에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AR 콘텐츠는 주로 박물관이나 역사관 등 실내 공간에 한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엔노바 기술은 실외 스캐닝 기술을 활용해 외부 관광지와 문화 유산 같은 야외 공간에서도 안정적이고 몰입감 있는 AR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규모 공간에서도 세밀하고 정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엔노바는 관공서, 문화관광과 등 관광지 및 문화재를 담당하는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을 활용해 콘텐츠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 및 업로드해 엔노바 기술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향후 플랫폼화가 이뤄지고 콘텐츠 라인업이 다양화된다면, 외부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기술 개발과 서비스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AR 콘텐츠 제작 회사에서 기획 업무를 담당하던 중, 보다 확장성 있고 혁신적인 AR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퇴사를 결심하고 독립적으로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창업 후 김 대표는 “제작한 콘텐츠를 사람들이 직접 체험하며 즐거워하고 신기해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기술과 콘텐츠가 일상에서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순간이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엔노바는 소규모 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개발팀 1명, 디자인팀 2명, 기획 1명으로 총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하며 효율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목표는 현재 개발 중인 AR 콘텐츠를 통해 침체한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특히, 지역 관광지와 문화유산을 새로운 디지털 경험으로 연결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 가치를 발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산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엔노바는 아이템을 인정받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됐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참신한 아이디어, 기술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사업화 자금과 창업 준비와 실행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설립일 : 2024년 6월
주요사업 : 공간 스캐닝, AR 어플리케이션
성과 :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 2024 디지털미디어테크쇼 박람회 부스 운영, 2024년 대전 정보문화산업진흥원 유니콘 클럽 9기 수료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CEO] 첨단 스캐닝 기술과 AR(증강현실)을 접목한 콘텐츠 개발하는 ‘엔노바’